엘프의 왕 (대악당, 피치, 헝그리몬스터)

방학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방문한 배가고픈 괴물과 함께 심야(1:30 AM ~ 3:00 AM)의 3인플 개시.
피치 - 헝그리몬스터 - 대악당 순으로 진행.

[ Round 1 ]
3인 모두 시원하게 6원씩 내고 카드 3장 보충. 대악당은 적당히 달려주는 플레이로 가장 많은 금액을 획득. 피치는 몸사리고 카드를 모으며 후일을 도모. 첫 플레이인 헝그리몬스터양은 과감하게 7원짜리 물 위의 마을을 깔았으나, 대악당의 해룡어택을 극복하지 못한 채 다른 마을은 구경도 못 해보고 GG...

[ Round 2 ]
1 라운드에서 힘을 모은 피치의 대반격. 풍족한 핸드를 맘껏 활용하며 여유있게 완주에 성공. 대악당은 피치의 장애물 어택에 걸려 여행계획을 급 수정하며 고전. 헝그리몬스터양은 '3장 받고 4장 버리기' 액션에 맛이 들려셔, 안그래도 부족한 핸드를 더 줄여나감.

[ Round 3 ]
 피치의 기세가 이번에도 이어짐. 사막마을 두 개를 깔았다가, 딴지가 걸리자 3원을 지불하고 미련없이 마을 하나를 없애버림. 다른 마을로 대체한 후, 2라운드 연속 완주에 성공. 헝그리몬스터양은 이번에도 3장 받고 4장 버리기를 몇 번 했으나, 농축된 카드발이 제대로 먹혀들어 대망의 완주에 성공. 대악당은 그저 그런 플레이로 일관하다 혼자 완주 못하고 끝남.

[ 최종 성적 ]
1위 : 피치. 2회 완주에 성공하고 여유있게 우승.
2위 : 대악당. 완주할 능력도. 의지도 없었음. 색깔없는 플레이로 일관함.
3위 : 헝그리몬스터. 막판 완주에 성공하며 매섭게 추격했으나, 1원 차이로 대악당에게 밀려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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