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에픽듀얼

ROUND 1.

윈두는 Battle Mind(손에 들고있는 카드에 비례하여 공격력/방어력이 상승)의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전투는 클론병사에게 맡기고 이리저리 도망다니다가 기회를 봐서 가끔씩 Wisdom(공격 후 5칸 이동) 카드로 치고 빠지기 전법을 구사한 것 까진 좋았음. 그러나, 두쿠백작의 서브캐릭터인 슈퍼 배틀드로이드의 막강한 공격력을 간과한 채, 카드 아낀답시고 몸빵으로 때워서 데미지 5를 고스란히 먹은 것이 실수.
10장까지 모였던 윈두의 카드는 두쿠백작과 슈퍼배틀드로이드의 빗발치는 공격을 막기위해 어느덧 거의 소진된 반면, 반대로 두쿠백작은 Gain Power(카드 3장 보충)를 이용하여 핸드를 넉넉히 유지. 결국 마지막에 두쿠백작의 공격력 5짜리 카드가 그대로 터지면서 윈두 사망.

승 : 피치여사(Count Dooku)
패 : 대악당(Mace Windu)


ROUND 2.
한번도 해보지 못한 캐릭터 중 마지막 남은 장고와 보바부자를 각각 잡고 플레이.
둘 다 메인/서브 캐릭터 모두 원거리 공격형 캐릭터에 기동력을 살린 특수능력이 많아 꽤 재미있었음.
장고의 서브캐릭터인 Wessel이 보바의 서브캐릭터인 Greedo의 필살기, Desperate Shot(공격력 7, 이 공격으로 상대방을 죽이지 못하면 자신이 죽음)을 맞고 사망했으나, 홀로 남은 장고의 분전으로 에틱듀얼 5전만에 감격의 첫 승리를 차지. 크흑. T_T

승 : 대악당(Jango Fett)
패 : 피치여사(Boba Fett)


ROUND 3.
장고 VS 보바가 재미있었는지, 그대로 한번만 더 하자는 피치여사의 요구를 받아들여 3라운드 개시.
2라운드와 비슷한 분위기로 전개된 끝에 결국 보바의 승리.

승 : 피치여사(Boba Fett)
패 : 대악당(Jango Fett)
Posted by 대악당
:



시놉시스는 여기를 Click

아무런 사전 지식도 없이 2008년 추석 특집으로 TV(KBS 아이뚜뚜) 에서 방영한 것을 우연히 보고, 눈물나도록 화려한 영상에 그대로 꽂혀서 바로 DVD까지 주문하게 만든 환상적인 애니.
대사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아랍어와 너무나도 이국적인 영상으로 인해 보는 내내 영화의 국적이 궁금했으나, 엔딩 크레딧의 스탭 롤을 보니 프랑스 이름이 많다.

아. 역시 프랑스 작품이었군.

검색해 보니 감독이 그림자 애니메이션 '프린스&프린세스'의 미셸 오슬로. 게다가 올 초에 몇몇 극장에서 소리소문없이 개봉했다가 약 일주일만에 내렸단 얘기도 있고... -_-;
아깝다. 이만한 작품이 듣보잡 취급 당하다니. 극장에서 개봉하면 꼭 가서 보고싶은데.

여튼, 끝까지 보고 나니 자연스럽게 프랑스의 삼색기가 연상된다.

- 자유. 평등. 박애.

이만한 영상, 이만한 스토리는 프랑스가 아니면 나오기 힘들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이런게 바로 문화의 힘이구나. 부러운 놈들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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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Frank Miller - The Spirit  (2) 2008.07.17
Posted by 대악당
:
스톤에이지

다른 플레이어가 점유한 자원채취소엔 들어갈 수 없다는 2인플용 제약때문에 본격적인 자원 견제가 가능했음. 초반엔 Food Rank 위주, 중반 이후 Building 위주로 무리없이 진행되었으나, 대악당이 두어차례 건물 구입을 놓치면서 큰 점수차로 피치여사가 승리. 2인플에선 한번 삐끗하면 실수를 만회하기가 매우 힘든 듯. 지긴 했지만 플레이 타임도 길지 않고, 이정도면 2인용 게임으로도 손색 없는 듯.

승 : 피치여사
패 : 대악당
Posted by 대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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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인원 : 륙구, 홀앙이맨, 대악당, 피치

추석을 맞이하여 륙구군이 갈비찜을, 홀앙이맨이 와인셋뜨를 들고 방문했습니다.
고기가 어찌나 연한지, 원. 정신없이 먹다가 나중에는 배가 찢어질 지경...-o-
갈비에 들어갈 알밤 까느라 쌔가 빠진 륙구군과 한달여 간의 방황 in 부산을 마무리하고, 오랜만에 서울로 잠정복귀한 홀앙이맨과 함께 추석맞이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1. 스타워즈 에픽듀얼(륙구 + 피치 VS 홀앙이맨 + 대악당)
피치여사와 1:1 경험(전패-_-)만 몇 차례 있을 뿐, 제대로 된 팀플레이 경험이 없었던 스타워즈 에픽듀얼을 꺼냄. 간단한 설명 후, 다음과 같이 팀을 나눔.

Light Side : Obi-Wan Kenobi(홀앙이맨) & Han Solo(대악당)
Dark Side : Emperor Pelpatine(피치) & Darth Vader(륙구)

황제와 베이더경의 조합이 강력하긴 하나, 밸런스잡힌 오비완과 원거리공격이 특기인 한솔로의 조합도 만만치 않을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다크사이드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남.
접근전으로 베이더경을 견제해 줄 것으로 기대했던 오비완은 초반 다굴을 견디지 못하고 멀리 구석으로 도망가 슬금슬금 눈치만 보다가 황제의 Force Ligtning에 끝장났고, 원거리 공격형 캐릭터인 츄바카는 황제한번 잡아보겠다고 적진깊숙히 들어가서 깝치다가 적들에게 둘러싸여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사망. 메인 캐릭터이면서도 서브 캐릭터인 츄바카보다 약한 한 솔로도 어리버리하다 적들에게 포위당해 먼저 간 츄바카의 뒤를 밟으면서 다크사이드의 승리로 게임 종료.
비록 처절하게 밟히긴 했으나, 간단하면서도 캐릭터가 가진 매력과 특징을 잘 살린 좋은 게임인 것 만은 분명한 듯.

승 : Dark Side(홀앙이맨 + 대악당)
패 : Light Side(피치 + 륙구)


2. 스톤에이지(륙구, 홀앙이맨, 대악당, 피치)
요즘 평이 매우 좋은 따끈따끈한 2008년 신작, 스톤에이지를 처음으로 플레이.
주사위를 굴려 턴오더를 정한 결과, 륙구 - 홀앙이맨 - 피치여사 - 대악당 순으로 결정됨.
다들 첫 플레이라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지 감을 잘 잡지 못한 와중에, 피치여사만이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Food Rank의 중요성을 간파하고, 초반 농장에 집중 투자하여 승리의 초석을 다짐.
문명카드를 사용하는 데 있어 약간의 에러플이 있었으나, 대체적으로 매끄럽게 진행되었음. 룰이 간단하면서도 다양한 전략이 나올 수 있는 매우 괜찮은 게임이었음. 앞으로 자주 플레이될 듯.

1위 : 피치여사. 200점이 넘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우승. 초반 Food Rank를 놓치지 않고 올린 것이 적중. 주사위발도 좋았고, 빌딩점수, 카드점수,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고루 득점함.
2위 : 륙구. 나쁘지 않은 운영이었으나, 종반에 Food Rank가 발목을 잡음. 카드점수는 거의 포기하고 대부분 건물로 득점함.
3위 : 대악당. 종료 직전까지 륙구군과 2위를 두고 치열한 각축을 벌임. 초록색 문명카드 7종류를 모아 막판 역전을 노렸으나, 륙구군이 의도적으로 게임을 종료시키지 않고 한 턴 더 진행하는 바람에 3위로 주저앉음. 부족민을 제 때 늘리지 못한 것이 결정적 패인.
4위 : 홀앙이맨. 초반 돌도끼도 없을 때, 진흙캐러 보낸 3형제가 진흙 하나도 캐오지 못하는 황당한 사건(주사위 세 개를 던져서 나온 결과가 1-1-1) 이후 지긋지긋한 불운에 시달림. 극악의 주사위 운과, Food Rank를 생각지 않고 덮어놓고 애만 낳아댄 것이 패인.

* 이날의 에러플레이
1. 문명카드 카드 1장을 추가로 받게 해 주는 카드 : 추가로 받은 카드의 액션까지 수행하는 것으로 진행했으나, 추가로 받은 카드는 상단에 적힌 액션을 수행하지 않고, 하단의 보너스 부분만 유용함. 어쩐지 너무 강력하더라.
2. 원하는 자원 2개를 받게 해 주는 카드 : 무조건 바로 자원 2개와 교환하는 것으로 진행했으나, 확인 결과, 바로 사용해도 되고, 갖고 있다가 원하는 시점에 사용하는 것도 가능.
3. 최종 점수 계산시 남는 자원 1개당 1점씩 계산해야 하나 계산하지 않음. 어차피 대세와는 상관없지만.


...간만에 괜찮은 신작을 건진 것 같아서 기분이 괜찮네요. 새벽 3시에 배달 시켜먹은 맥도날드 버거도 맛있었고. 그나저나 에픽듀얼 언제한번 이겨보나...-_-;;
Posted by 대악당
:

BSW 이용 방법

2008. 9. 16. 10:31

출처 : 이수 방앗간 짹짹이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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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W 가입및 설치 방법
http://cafe.naver.com/bdgame.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613

예전꺼라.. 이렇게 가입한다음에 이메일 인증을 받아야하는거 같은데..잘 안되는거 같음.(한메일은 인증이 안된다고함)
인증메일이 스팸메일함으로 직행할수도 있다는군요..확인해보시고~
정안되면..그냥 1회용 아이디로
들어오면됨..

12번에서 en 말고 ko:en 이렇게 쓰면 한글도 지원되는 부분은 지원됨..영어와함께

여기엔 사용 팁들이있네염
http://club.cyworld.com/club/main/club_main.asp?club_id=50306481



여기부턴 각종 명령어 들이라는데염 (다다에서 퍼옴)

기본 명령어

/tell ID 개인 대화(일명 귓말)

/mtell ID, ID 여러명에게 말하기

/shout 해당 타운의 모든 사용자에게 말하기
(예를들어 C142-1방에서 이 커맨드를 사용하면 C142로 시작되는 모든 방의 유저에게 표시됨)

/room Cxx-xx 해당 번호 방으로 이동

/game Cxx-xx 해당번호 방의 게임화면으로 이동
C가 붙지 않은 게임방도 있는데 이것은 ARMfield의 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C바로 뒤의 숫자는 타운의 번호를 의미합니다. 10은 잉글리쉬타운이고 142는 코리아타운이고..
C142-1 이라는건 142번 도시의 1번째 집이라는 뜻입니다.
뒤의 -xx를 빼면 해당 타운의 외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게임이 설치된 방이 아니면 /game로는 이동할 수 없습니다. /room을 사용해야 합니다.

/manager 게임매니저 화면으로 이동

/info ID 개인정보 보기

/whereris ID 위치 보기

/sound on/off 사운드 켜기/끄기

/hook ID 해당 아이디가 있는 사용자가 있는 방으로 이동

/ghook ID 해당 아이디가 있는 사용자가 있는 방의 게임화면으로 이동

/who 현재 있는 방의 사용자 목록(사실상 툴바때문에 별로 필요 없음)

/save 설정 저장하기(채널, 친구목록 등등)


게임 관련
/join 게임 참여

/join 0 해당 번호의 빈자리에 참여(게임이 진행되던중 나가거나 대신해서 플레이할때 사용

/remove ID 게임에서 쫓아내기

/accept 승인(위 /join 0 또는 /remove 명령에 동의한다는 것을 뜻함)

/refuse 거부accept랑 반대효과

/start 게임 시작

/reset 게임 초기화(게임 시작 전과 종료후에만 가능)

/gameyell 게임에 필요한 람을 모을때 쓰는 명령어

예를들어 티츄를 하는데 현재 3명이고 아직 한명이 더 필요할때... 한 사람 더 필요하다..
뭐 이런식으로 알릴때 씁니다..
이 메세지는 툴바의 게임파트너라는 항목을 누를때 보이는 각각의 회색칸들이
다른 사용자들이 보낸 각각의gameyell 메세지 입니다.
매니저 화면에서 빈방 찾아다니는 것도 좋지만
게임 파트너에서 뜨는 곳으로 들어가도 좋습니다..
게임옵션을 미리 볼 수 있으니까요(예:푸코가 확장인지 기본인지 표시되는 것, basis/expe...)
무엇보다 타운내 게임방에서 사람을 모아서 하려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겠죠..
(타운에 보탬이되니까 여유가 있으시다면 타운내 빈방에서 사람 모아서 하세요..ㅎㅎ)
툴바에서 아래 빈칸에 메세지를 입력하고 sand away를 누르셔도 됩니다.(같은 효과)
한번 메세지를 보낸뒤에는 일정시간내에는 메세지를 또 보낼 수 없습니다.(도배방지)

친구 관련

/add watch ID 친구목록에 추가

/delete watch ID 친구목록에서 삭제

/list watch 친구목록 보기

/friendsonline 친구목록의 사용자중 접속중인 사람 보기
cf. 친구목록에 추가시 해당 사용자가 접속하면 소리 및 메세지로 알려줌
이미 접속한 상태라면 메세지로만 알려줌

watch 대신에 friends, bad, antiwatch을 사용하는 리스트가 있으나 그다지 유용하지 않음..
궁금하시면 홈페이지 참조..-_-


채널 관련

--게임창에서 입력--
/channel ch-name(채널이름,ex:KoreaTown) 채널 들어가기

/gtell ch-name 게임창에서 채널로 말하기


--채널창에서 입력--
/chwho 채널에 현재 접속자 목록 보기(채널창에서 입력

/exit 채널 나가기(SPV 채널도 적용됨)


타운관련
/accede 가입신청(단 승인해줄 타운 관계자가 있어야함, 시장, 부시장)

/ctell 타운 채널창에 말하기
(가입되어있는 타운에 해당됨, 기본적으로 모든 사용자는 ARMfield로 되어있음)

/mutectell on/off 자신의 타운의 채널창에 들어가기/나오기
물론 나오면 대화는 더이상 나오지 않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vote ID 투표하기, 다음달의 시장이 될 사람을 뽑습니다.
한달에 한사람당 한번만 할 수 있으며 타운내의 모든 사람이 후보자입니다.
물론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사람이 다음달의 시장이 됩니다.
매달 새로 뽑습니다. 재선, 3선... 무한대로 재임할 수 있습니다. --;

/donate multi xxx 자신의 돈(점수)를 마을에 기부합니다.
참고로 multi는 보통의 게임을 할때 얻는 점수이며
single도 있는데.. 혼자하는 게임으로 얻은 점수입니다..
혼자한 게임의 점수를 기부하고자 하면 multi 대신에 single를 쓰면 됩니다.
사실상 상당히 큰 액수가 아닌이상 기부는 별로 필요 없습니다.
타운에 건설된 방에서 게임을 해도 마을에 돈이 올라갑니다.(한사람당 1~3원씩)


레벨에 따라 사용가능한 명령어들

레벨은 개인정보에서 W12 .. 이것이 계급을 뜻합니다..
게임을 많이 할수록 올라가며 9부터는 단순히 점수만 높다고 올라가지는 않으며
10번 이상 플레이한 게임수가 계급수만큼 되어야 합니다.
예를들어 레벨 12가 되려면 적어도 12가지의 게임을 각각 10회 이상씩 해야합니다.
레벨이 올라가면 특수한 명령어를 쓸 수 있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단 정식 등록한 아이디만이 게임전적이 기록되며 포인트가 쌓입니다.
정보를 봤을때 info 항목에 No infomation이라고 나온다면 임시 아이디입니다.
정식 아이디 등록은
http://www.brettspielwelt.de/gate/jsp/base/full.jsp?url=http://www.brettspielwelt.de/gate/jsp/en/community_anmeld.jsp
여기서 합니다.

W2
: 대화시 자신의 아이디 옆에 :이 붙지 않아 아이디 바로 옆에 메세지가 나옵니다..
실상 거의 무의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를 칠때 -)만 나오는 이유가 이 명령어 때문입니다.

W3
/ping ID 해당 사용자에게 소리를 보냅니다.
그 사람이 게임하다 자는 것 같으면 해보세요..(실제로 자는 사람 있습니다!!)

W4
/name 자신의 표시되는 이름을 변경합니다.
기본 ID는 바뀌지 않습니다.

W5
/masterreset 게임이 진행되는 도중이라도 초기화 할 수 있습니다.
상당히 유용한 명령어입니다.
게임 초반에 큰 실수를 했거나 막 시작했는데 사람이 더 왔을때 사용하면 좋죠..
다른 사용자들이 /accept로 동의해주어야만 실행됩니다.

W6
/peek 0 해당 번호 자리의 사용자의 게임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티츄를 구경할때 보통은 패를 볼 수 없습니다만 이커맨드를 사용하면 카드를 훔쳐볼 수 있습니다.
요청을 받은 사용자가 /allowpeek yes/no 로 동의 또는 거부해야 실행됩니다.
자리라는 것은 툴바에서 game 를 치면 게임에 참여한 사용자들을 볼 수 있는데 그 순서를 뜻합니다.
맨위에 있으면 1번 네번째 자리에 있으면 4번인 것이죠

cf. peek로 다른 사용자의 게임 화면을 보고 있을 때에는 자리가 비어있는 곳에 /join 0 이 불가능합니다.

W7
/emotion 자신이 들어오고 나오는 메세지에 수식어를 붙입니다.
/titel on 을 사용하면 계급도 같이 보여줍니다.
예를들어 /emotion great 라고 해놓으면 자신이 들락날락할때
ID appears suddenly out of the nothingness. 라고 나오던것이
great ID appears suddenly out of the nothingness. 이렇게 나오고
자신의 레벨이 W8의 Businessman 이라면
/titel on까지 했을때
great Businessman ID appears suddenly out of the nothingness. 라고 나옵니다..


W8/W9
/puppet 일종의 그림자 아이디유저를 만듭니다.
W9에서 사용할 수 있는 CommandPuppet 은 단순한 카운터나
접속자에게 자동메세지를 보내는 것부터 시작해서 복잡한 조건부 메세지 출력등
상당히 다양한 사용법이 있습니다.
난 영어와 프로그램에 자신있다 하시는 분은
http://www.brettspielwelt.info/Puppet.pdf 여기가셔서 사용법을 익히시면 됩니다. -_-

W10
/summon ID 해당 사용자를 강제로 내가 있는 곳으로 불러옵니다.
해보진 않았지만 해당 사용자가 게임중일때는 아마 불가능할 겁니다.

W11
/beam ID Cxx-xx 해당 사용자를 강제로 해당번호의 방으로 보냅니다.
역시 게임중인 사용자는 불가능..

W12
12에 도달하면 귀족계급이 되어 타운에 자신의 영지를 갖게되고 집을 지을수 있습니다.
집 짓는 방법은 해당분이 있으면 직접 설명드리지요.. 현재 타운내에 몇분 안계시므로..;;
조형물도 설치할 수 있는데 이것엔 돈(포인트)이 소비됩니다.

/lock 자신의 집에 접근을 막습니다.
/estate 자신의 집 이름을 변경합니다.
/changeresi 1/2/3/4 완성된 자신의 집 모양을 변경합니다.
그냥 되는 것은 아니고 자원이 추가적으로 필요한데.. 실제로 하시는 분이 있다면 도와드리겠습니다.

W13
/antiping-list 처음에 말씀드린 watch외의 리스트중의 하나인 antiping에 자신을 추가한 사람을 볼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리스트에 내가 등록됐는지 보는기능이죠.
왠만큼 ping를 남발하지 않고서는 거부당할리는 없기때문에 불필요한 커맨드죠..

/kick 해당사용자를 접속해제 시킵니다. -_- 무서운 커맨드
홈페이지에서는 '시체'에 사용하면 좋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말그대로 한동안 멈춰있는 사용자 외에 사용하시면 위험합니다.

이상의 summon, beam, kick는 자신보다 낮은 레벨의 사용자에게만 사용가능합니다.

W14
// 자신의 아이디를 숨긴채 말할 수 있습니다..
몇명 없는 방에서 자신만 레벨이 높다면 써봤자 의미가 없겠죠..-_-

W15
/antiwatch-list W13의 antiping-list와 비슷한 맥락입니다.
/changegame [gamename] W12에 건설했던 집에 게임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즉 자신의 집에서 게임을 할 수 있는 것이죠
게임을 중간에 바꿀수도 있습니다만.. 상당한 비용이 듭니다.
현재까지 얻은 자신의 포인트중 5%를 소비합니다...
(W15가 2만점이 넘어야 된다고 볼때 최소 1000점)
처음에 신중히 결정하는 것이 좋겠죠
일반적으로 레벨로 얻는 이점은 여기가 절정입니다.. 이후에는 유용한 기능이 없습니다.


W16
/yell
모든 사용자에게 말할 수 있습니다.
단계조절이 가능한듯 한데.. 해당 설명이 독어로 되어있어 무슨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사용할 레벨도 안되고. 쩝...

W17
/antitell-list 역시antiping-list랑 비슷한 기능

W18
/whois ID 해당 사용자의 진짜 이름을 알수 있습니다.
처음에 가입할때 입력한 개인정보를 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물론 이름만 보입니다.^^

W19
.... 부터는 없습니다. ㅎㅎ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알려달라고 되어있네요.. 좋은 생각 있으시면 BSW에 보내보세요 -_-

그외에도 많고 많은 명령어가 더 존재합니다만..
실제로 이용될만한 것은 거의다 적었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Brettspielwelt.prop (환경설정파일) 설명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의 장점은 바로 이 환경설정 파일에 있습니다..
여러 설정을 저장해놓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Brettspielwelt.prop파일을 메모장으로 열어봅니다.
영어로 뭐라고 쏼라쏼라 나와있습니다만..
어떤 줄의 앞에 #이 붙어있으면 무시한다는 뜻입니다.
예전 도스 시절에 autoexec.bat나, config 등의 rem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Name =
Password =
전에 한번 설명드렸듯 아이디와 암호를 넣고 저장해두면 자동로그인이 됩니다.

Room =
처음에 시작하는 방번호를 지정합니다.
코리아타운에서 시작하고자 하면 C142로 하시면 되고 매니저화면이 좋다하시면 그냥 놔두면 됩니다.
ex) Room = C142

WinHeight =
WinWidth =
WinPosX =
WinPosY =
처음 시작시 프로그램 창크기와 위치를 설정합니다.
위에서부터 창높이, 창넓이, 시작위치 가로좌표, 시작위치 세로 좌표입니다.
자신의 해상도 설정에 맞게 사용하세요

FKey1 =
ShiftFKey1 =
CtrlFKey1 =
ShiftCtrlFKey1 =

기능키를 이용한 단축키 설정입니다.
처음에 설명드린 명령어들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선 *와 +에 대해 아실 필요가 있는데
*는 바로 입력되는 것이고 +는 입력창에 뜨기만 합니다.
자.. 예를 들어 제 아이디가 swordheart라 할때 */info swordheart로 설정해놓고
그 단축키를 누르면 바로 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info 로 해놓으면 입력창에 /info 라고 새겨집니다.
그 다음에 뒷부분에 자신이 보고 싶은 사람 아이디를 입력하면 되겠지요.
저는 /whereis 명령어에 자주 사용합니다.

응용하면 키 한번으로 매니저화면과 코리아타운을 왔다갔다 하고 싶을때..
한 키에는 */room C142 또 다른 키에는 */manager 로 해놓으면 키 한번으로 왔다리 갔다리 할 수 있겠죠
또 제가 자주 쓰는 단축키를 하나 소개해드리면
/ctell은 타운 채널창에 말할때 쓰는 것이고 /chwho는 그 채널에 있는 사람을 보는 것인데
*/ctell /chwho 로 만들어 놓으면 채널에 누가 있는지를 단번에 알 수 있겠죠
타운채널창이 아닌 기본 채널창 KoreaTown에 사용하고자하면
*/gtell KoreaTown /chwho로 만들어 놓으면 되겠지요

이것만으로도 F9에.. 쉬프트, 컨트롤, 포함해서 총 36개의 단축키 설정이 가능합니다만..
좀 헷갈리겠죠?


나는 단축키가 많이 필요하다 하는 분들을 위해 또 다른 단축키 설정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대략 3~40가지정도 사용합니다.)

우선 이것을 하기 위해서는 툴바에 관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텍스트 문서다보니 천천히 말로 설명드리겠습니다.

1. 채널창위의 툴바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릅니다.
2. configure를 클릭합니다.

현재 툴바 설정을 변경할 수 있는 창이 뜹니다.
왼쪽은 현재 설정되어있는 툴바아이콘, 오른쪽은 툴바에 넣을 수 있는 모든 아이콘 종류를 보여줍니다.
제거하고자 한다면 왼쪽에서 원하는 것을 선택한뒤 빨간 X를 누르시고
추가하고자 한다면 오른쪽에서 고른 다음 파란 화살표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추가, 제거가 끝났다면 OK를 눌러줍니다.
툴바 편집이 끝났으면 /save 명령어로 설정을 저장합니다.

툴바아이콘중에서 제가 생각하기에 쓸만한 것들만 설명하겠습니다.

world map : BSW의 세계지도를 보여줍니다. 마우스커서를 움직여보면 각 좌표에 해당하는 도시들 이름이 보여지며
클릭하면 그 도시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참고로 코리아타운은 145,65입니다. 너무 작아서 화면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_-

Channel : 채널목록을 보여줍니다. 앞의 검은네모를 클릭하면 채널에 들어갑니다.
물론 /channel 로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game : 게임방 현황보기.. 이건 따로 설명 안해드려도 되겠죠?

room : 방에 있는 사용자 목록입니다. 아이디를 클릭하면 바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who로도 가능합니다.

gamepartner : 같이 게임할 사람을 모으는 현황을 보여줍니다.
각각의 회색칸들이 부르고 있는 방 목록입니다.
내가 /gameyell 을 사용해서 알리면 다른 사용자들이 이곳에서 보게 되는 것이지요
오른쪽위에 녹색박스 매니저를 클릭하면 매니저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blackbox, Flux, solodice, Su-info
혼자하는 게임에 관련된 항목입니다.
저는 즐겨합니다만. 모님께서는 자폐라고 하시더군요..ㅎㅎ


Menu : 우선 이것은 추가해 두십시오.. 유용합니다.


그럼 메뉴 툴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메뉴 툴은 처음에는 Join등의 간단한 명령어와 일부 방으로 Jump하는 것으로만 되어있습니다만
이것도 편집하여 취향에 맞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살펴본 prog 파일의 아래부분에 보면 Menu에 관한 항목이 있습니다.

MenuJump , MenuSpiel
뭐.. 이런식으로 나와있을겁니다.
Menu뒤에 붙는 Jump 같은 것은 메뉴트리를 구성하는 내용입니다.

제 것을 예로 보여드리겠습니다.

MenuJump-BSWGameManager-M = */game 19
MenuJump-Market-G = */game 0
MenuJump-KoreaTown-T = */room C142
MenuJump-리코-1 = */game C142-1
MenuJump-티츄-2 = */game C142-5
MenuJump-아인파흐-3 = */game C142-11
MenuJump-파워그리드-4 = */game C142-15
MenuJump-카탄-5 = */game C142-21

점프항목에 여러가지를 추가해 놓은 상태입니다.
Menu[트리이름]-명령어이름-단축키 = 명령어
이런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T는 코리아타운에 연결되어 있고 1은 리코방에 연결되어있는 식입니다.
그냥 1, T 이런거 누른다고 실행되는 것이 아니고(그러면 큰일나겠죠)
ctrl 와 뒤에 설정해놓은 단축키를 같이 누르면 뒤의 명령어가 실행됩니다.
물론 *을 +로 바꾸면 어떻게 되는지는 예상하실겁니다.

참고로 B,X,C 같은것과 연결하면 좀 난감할 수도 있습니다.
왜일까요? 잘 생각해보세요.. 붙여넣기, 잘라내기, 복사와 단축키가 같거든요..
잘 쓰이지 않는 단축키로 연결하시기 바랍니다.

나름대로 편집해서 쓰시면 됩니다.



자신의 점수 알아보는법

http://www.theboomer.us/cgi-bin/bsw_info.cgi
http://athome.superduck.de/english/punkterechner2.htm

위에건 정확하지 않습니다. 플레이인원별로 점수가 달라지는 방식으로 바뀌어서..
대신 대략적인 다음 레벨로 올라가기 위한 점수를 알수있습니다.
아래껀 정확하나 단지 점수만 나옵니다.

http://www.brettspielwelt.de/gate/jsp/base/enter.jsp?nation=en&sel=3
게임별 점수표입니다.

Posted by 대악당
:
스타워즈 에픽듀얼

ROUND 1.
루크 VS 다쓰베이더. '스타워즈 EP.6 : 제다이의 역습'의 그 유명한 부자대결을 재현하려 했으나, 루크의 찌질함으로 인해 실컷 농락만 당하다 허무하게 끝난 한판. 서브캐릭터인 레이아공주만도 못한 기본 전투능력에다 특수능력이란게 고작 열라 도망가기(Children of the Force) 아니면 상대방과 자기카드를 전부 공개하고 전투력 1을 초과하는 카드 전부 버리기(I will not fight you) 따위 한심한 능력 뿐.
풋사과 루크대신 전투를 책임져야 할 레이아공주는 시작과 동시에 베이더경의 목조르기(Choke) + 파편던지기(Throw Debris) 컴비네이션에 바로 요단강 건너고-_- 혼자남은 루크는 어떻게든 저혼자만 살아보겠다고 요리조리 도망만 다니다가 비장의 카드, '난 아빠랑 안싸울래요(I will not fight you)'로 국면 전환을 노려보았으나, 카드 공개 결과 베이더경에겐 전투카드가 하나도 없는 바람에 자기 혼자만 전투카드 석장을 버리는 눈물겨운 결과를 초래함. 이어진 다음 턴, 상대에게 방어할 수 있는 카드가 없음을 전턴 루크의 자폭플레이로 확인한 베이더경의 데미지 20짜리 필살기, All to Easy 가 작렬하면서 루크는 한 많은 풋사과인생을 마감함...

승 : 피치여사(Darth Vader)
패 : 대악당(Luke Skywalker)


ROUND 2.
연패의 사슬을 끊고자, 이번엔 좀 강해보이는 캐릭터인 다쓰몰을 선택. 상대는 제다이마스터인 요다.
시작과 동시에 클론병사를 무시하고 요다에게 과감히 돌진한 다쓰몰의 맹공에 그대로 승부가 나는 듯 했으나, 체력이 2밖에 남지 않은 빈사상태의 요다는 클론병사들의 호위를 받으며 힘겹게 탈출에 성공함. 이후 우주선을 사이에 두고 한대만 더 때려서 게임을 끝내버리려는 다쓰몰과, 죽어가는 요다의 추격전이 한동안 반복되었으나, 위기때마다 터져주는 요다의 Force LiftForce Push 공격에 몇번 자빠졌다 튕겨났다 싶더니 어이없게 먼저 체력이 바닥난 다쓰몰의 패배로 게임 종료.
이로써 에픽듀얼 3연패 -_-;;;;;

승 : 피치여사(Yoda)
패 : 대악당(Darth Maul)
Posted by 대악당
:

번레이트

ROUND 1.
환상적이고도 압도적인 카드발로 여유있게 대악당이 승리.
피치여사도 나름 분전했으나, 피치여사의 모든 공격이 전혀전혀 통하지 않음.
파산 직전의 피치주식회사의 인건비를 줄여, 한 턴이라도 더 살리기 위한 방법으로 POACH카드를 사용하여 피치주식회사의 직원을 스카웃하려 했으나 이 만용에 격분한 피치가 카드를 집어던지는 바람에 게임 종료-_-;

승 : 대악당
패 : 피치여사

ROUND 2.

첫 턴 개발부서 덱 맨 위에 능력 0짜리 부사장인 Bob Headstein이 공개됨.
이 때문에 피치, 대악당 모두 개발부서 없이 회사를 꾸려나갈 수 밖에 없었고,
쏟아지는 Bad Idea를 처리할 팀장도, 개발자도 없어서 비싼 계약직을 써야만 했음.
이런 상황에서는 영업부의 능력이 중요한데, 피치의 BAD HIRE 공격으로 개발부의 Bob Headstein과 영업부의 ㅍDawn Ledbetter라는 능력 0짜리 부사장 콤비를 고용하게 된 대악당 주식회사가 급격히 몰락의 길을 걷게 됨. 두 턴동안 인건비로 23 burn씩 지불하고 버텼으나, 더이상 버티지못하고 대악당주식회사 파산...-_-

승 : 피치여사
패 : 대악당

Posted by 대악당
:
스타워즈 에픽듀얼

시작하자 마자 황제의 근위병인 Crimson Guard 둘을 한놈당 칼질 한번씩에 슥삭슥삭 없애버리고, 황제의 체력을 절반정도로 깎았을 때 까지만 해도 싱겁게 이길 것으로 예상했으나, 황제의 공포는 그 다음부터였음. 요리조리 도망다니며 틈만 나면 Meditation으로 체력 회복 및 카드 Draw 견제, 이따금씩 위치와 상관없이 날리는 Force Lightning으로 야금야금 Anakin과 Padme의 의 체력을 깎더니, 강력한 공격 한방으로 Padme를 골로 보내고 급기야 Anakin과 정면에서 맞장-_-을 뜸.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Anakin의 핸드에 있는 카드 7장을 한번에 날려버리는 You Will Die...
검실력만 믿고 깝치던 Anakin은 늙은이 꽁무니만 쫓아다니다가 결국 황제폐하의 벼락(Force Lightning-_-) 한 방에 한 많은 생을 마감함. 역시 Anakin은 Emperor의 Dark Force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것인가.

승 : 피치여사(Emperor Palpatine)
패 : 대악당(Anakin Skywalker)
Posted by 대악당
:
참여 인원 : 류감독, 대악당, 피치, 허체리

륙구군은 업무로 인해 이번에도 불참. 대신 지난주에 개인사정으로 참석 못하셨던 류감독님이 참석. 이번에야말로 디마허를 배워보려 했으나, 정작 강사인 과장BOY님이 회사일로 인해 불참. 이번에도 디마허 레슨은 불발로 끝났습니다.

팔자에 없는걸까요....? T_T


1. 푸에르토리코(류감독, 대악당, 피치, 허체리)
자반도르의 셉트를 하자는 분위기였으나, 류감독님의 강력한 리퀘스트로 첫빠따는 푸에르토리코로 선정. 턴오더는 류감독 - 허체리 - 피치여사 - 대악당 순.
1, 2번째 플레이어인 류감독, 허체리가 빌딩테크, 3, 4번재 플레이어인 피치, 대악당이 선적테크로 진행한 전형적인 양상.

1위 : 허체리. 팩토리+다품종생산체제에다, 바로 앞턴인 류감독의 생산어시스트로 속편한 부자플레이를 펼친 끝에 무려 64점이라는 큰 스코어로 여유있게 우승.
2위 : 피치. 첫 턴 빌더페이즈에 잡은 컨스트럭션 헛을 이용해 확보한 쿼리 4개로 빌딩러쉬에 훌륭히 대비. 일찌감치 확보한 콘 4개와 부두(Wharf) + Small Warehouse 조합으로 승점을 긁어모았으나, 막판에 커스텀하우스를 대악당에게 빼앗긴 것이 뼈아픔. 정확한 점수는 기억나지 않으나 50점대였음.
3위 : 류감독. 일찌감치 커피생산시스템을 확보하여 타 플레이어들을 긴장시켰으나, 생산하는 족족 배에 실려버리는 통에 게임 후반에야 가까스로 커피판매에 성공하는 안타까운 장면을 연출함. 45점으로 3위. 커피를 팔지 못해 가난에 허덕이긴 했으나, 아이러니컬하게도 생산하는 족족 실려버린 커피덕에 선적점수가 상당히 높았음. -_-;
4위 : 대악당. 첫 턴 빌더 페이즈에 피치를 따라 컨스트럭션 헛을 잡았다가 제대로 써먹지도 못하고 GG. -_-; 컨스트럭션 헛을 잡은 주제에 세틀러만 5-6번은 집은 듯. 어처구니...-_-;;;
초반 인디고 공장, 설탕 공장 + 담배밭, 옥수수밭이라는 환상적인 조합으로 아무것도 못하고 2-3턴은 그냥 버림. 그래도 나름대로 하버도 늦지않게 확보하고, 커스텀 하우스 구입에도 성공했으나, 정작 바로 앞턴인 피치여사와 콘이 겹치는 바람에 거의 싣지도 못하고 바다에 풍덩풍덩...T_T. 최종점수 38점으로 꼴찌.


2. 기간텐 (류감독, 대악당, 피치, 허체리)
류감독님의 강력 추천으로 한번도 해본 적 없는 기간텐을 배워보기로 한 것 까진 좋았으나, 호탕하게 기간텐을 가르쳐주겠다던 위세와 달리, 매뉴얼과의 사투끝에 정작 1시간이 지난 후에야 게임을 시작할 수 있었음...-_-;;
일찌감치 독주체제를 갖춘 피치여사를 뺀 나머지 플레이어들이 박빙의 진흙탕싸움을 펼쳤으나, 허체리가 게임종료 직전에 원유 판매에 성공하면서 2위.
쉬운 룰, 적당한 플레이타임, 전력적 사고와 운이 적당히 배합된 꽤 괜찮은 게임이었음.

1위 : 피치. 초중반 $8,000짜리 원유 5개를 한번에 팔아치운 뒤로 그대로 독주. 어찌 해 볼 도리가 없을 정도로 거침없었음.
2위 : 허체리. 석유시추운이 지지리도 없었으나, 게임 종료 직전에 갖고있던 원유 매각에 성공하며 2위에 등극.
3위 : 류감독. 원유팔아 번 돈보다 원유 수송하느라 쓰는 돈이 더 많아지는 어이없는 상황으로 인해, 턴이 거듭될수록 가난해짐 -_-;;;
4위 : 대악당. 사실 게임 종료시 남은 원유 7개를 개당 $1,000씩에 매각해야 하나 깜빡 잊고 계산을 안함. 만일 제대로 계산하여 $7,000를 추가했다면 류감독을 누르고 3위로 올라설 수 있었으나, 제대로 점수계산을 하지 못한 본인의 책임이 크므로 담담히 꼴찌 인정. -_-;;


...아. 지긋지긋한 꼴찌병.
Posted by 대악당
:

참여 인원 : 과장BOY, 대악당, 피치, 허체리

당초 계획은 과장BOY님께 대망의 디마허를 배워보는 것이었으나, 륙구군의 불참으로 인해 아쉽게도 다음 기회로 연기했습니다. 이놈의 디마허는 언제나 돌려보려나. T-T


1. 자반도르의 셉터(과장BOY, 대악당, 피치, 허체리)
압도적인 관록을 자랑하는 과장BOY의 우승이 뻔했으나, 한수 배운다는 느낌으로 자반을 초이스. 플레이어 직업은 각각 다음과 같음.
- 과장BOY : 마녀.
- 대악당 : 마법사
- 피치 : 엘프
- 허체리 : 정령
생전 처음 잡아보는 마법사로 갈팡질팡하던 대악당을 제외하고, 나머지 3인은 순조롭게 자신의 테크를 전개. 과장BOY는 마녀의 잇점을 살려 최단시간내에 보석스킬을 마스터했고, 피치여사도 엘프의 잇점을 살려 에너지플로우 스킬을 가장 먼저 마스터하여 초반 자금의 우위를 점함. 허체리도 균형잡힌 운영으로 잘 따라붙음. 이리하여 초반 전개는 3강 1약...으로 진행될 뻔 했으나, 허체리가 20원짜리 수정구슬(핸드제한 + 3, Elixir 구매시 5 할인)을 무려 38원이나 주고 구매하는 엄청난 닭질을 감행함. 알고보니 수정구슬을 다이아몬드를 구매할 수 있게 해 주는 불사의 약(Elixir)인 줄 착각했다고...-_-;;;;;
뒤늦게 엄청난 닭질을 깨달은 허체리는 부랴부랴 막장 루비테크로 급선회했으나, 초반의 대삽질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꼴찌....-_-;;

1위 : 과장BOY. 관록의 플레이가 돋보임. 2등을 큰 점수차로 따돌리고 여유있게 우승. 오팔->사파이어->에메랄드->다이아몬드의 물흐르는 듯한 업그레이드가 인상적이었음.
2위 : 피치여사. 빠른 에너지플로우 스킬 마스터는 좋았으나, 보석 갯수를 제 때 늘리지 못한 것이 아쉬움. 에메랄드 테크를 탔음에도 구멍이 펑펑 남아돌았던 것이 결정적 실수였음.
3위 : 마법사의 잇점을 전혀 살리지 못함. 마법사는 초반에 돈을 모아, 경매의 우위를 앞세워 유용한 아티팩트를 싹쓸이하는 전략을 구사해야 하나, 시종 색깔없는 플레이로 일관하다 허체리의 자멸 덕분에 어부지리 3위-_-;
4위 : 허체리. 초반 삽질크리가 너무 아팠음. 묵념...-_-


2. 후작 (과장BOY, 대악당, 피치, 허체리)
본인은 매우 좋아하나, 다른 사람들의 반응은 영 시원찮은 후작(Marquis)을 오랜만에 초이스.
워낙에 기피당하는 게임이라, 하도 플레이를 안하다보니 룰이 제대로 기억 안나서 대충 룰북 훑어보고 바로 플레이했으나 결국 에러플...-_-;;
현재 공개되어 있는 캐릭터와 동일한 캐릭터를 사용시, 해당 플레이어들에게 1원씩 받아야 한다는 룰을 기억하지 못하는 바람에 허체리를 제대로 견제할 수 없었음.
최종 스코어는 허체리와 대악당이 17점씩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점수가 동일할 때는 후작을 나중에 사용한 사람이 패배한다는 룰로 인해 최종적으로 허체리의 승리.

1위 : 허체리. 다른 플레이어들의 극심한 암살견제에 시달렸으나, 다이아몬드 상인으로 한번에 보석 10개를 바꾸는 초대박을 터뜨리고 대악당과 17점 동률을 이뤘으나, 후작을 일찌감치 사용한 덕에 우승.
2위 : 대악당. 종반에 후작플레이로 1등으로 치고나왔으나, 타이브레이크 조건에서 허체리에게 밀려 2위.
3위 : 과장BOY. 기복없는 플레이로 15점까지 도달했으나 인상적인 대박이 없었음.
4위 : 피치여사. 초반에 반짝했으나, 후반에 말리면서 13점으로 꼴찌.


...염원의 디마허를 돌리지 못한 것이 아쉽긴 하나, 장기간 플레이되자 않던 게임 두 개를 플레이한  것으로 위안을 삼으며 이번 모임도 THE END.

Posted by 대악당
:

마작 점수계산을 쉽게 암기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출처는 麻雀素材まつセン.

1. 일단 점수표를 통째로 암기. 무조건 외우자 !                    

● 子, 親 각각 같은 판의 30, 40, 50부를 세트로 외우자(구구단에 비하면 얼마 안된다).
판마다 3개 1세트로 외우면 좋다. 총 8세트(만관 이상은 부계산도 없고, 간단하므로 생략. 모든 점수표는 이쪽)

만일 親의 3판이라면 먼저 30부의 '5800(오팔)'을 떠올리고, 부가 더 붙을 것 같다면 세트의 '오팔, 칠칠, 구륙'을 떠올려서 정확한 점수를 찾아내자.

30부 40부 50부 세트 암기법
(매일 암기하자)
1판 1,000 1,300 1,600 천, 천삼백, 천육백
(500:300) (700:400) (800:400)
2판 2,000 2,600 3,200 이천, 이륙, 삼이
(1000:500) (1300:700) (1600:800)
3판 3,900 5,200 6,400 삼구, 오이, 육사
(2000:1000) (2600:1300) (3200:1600)
4판 7,700 만관 만관 칠칠, 만관, 만관
(3900:2000) (4000:2000) (4000:2000)
  (   )안은 쯔모시의 親, 子의 지불점수

30부 40부 50부 세트 암기법
1판 1,500 2,000 2,400 천오백, 이천, 이사
(500) (700) (800)
2판 2,900 3,900 4,800 이구, 삼구, 사팔
(1000) (1300) (1600)
3판 5,800 7,700 9,600 오팔, 칠칠, 구륙
(2000) (2600) (3200)
4판 11,600 만관 만관 일일륙, 만관, 만관
(3900) (4000) (4000)
  (   )안은 쯔모시의 親, 子의 지불점수

2. 부가 붙는 경우를 알아두자.                                        

● A 또는 B의 패턴에 아래 (1)~(4)의 부를 더하기만 하면 된다.
A : 멘젠으로 난 경우에는 30부 + 아래 (1), (2), (4)의 부
  멘젠으로 난 경우에는 그것만으로 10부(멘젠론의 추가부)가 붙는다. 즉, 20부(부저) + 10부(멘젠론 추가부) = 30부부터 계산하게 된다.

핑후, 치또이쯔가 아니라면 반드시 추가로 부가 붙어서 40, 50부가 되므로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B : 멘젠이외(울거나 쯔모)로 난 경우에는 20부 +아래 (1)~(4)의 부
  멘젠론 이외의 방법으로 난 경우에는 부저인 20부부터 계산한다.
보통은 부가 붙더라도 30부정도밖에 되지 않으므로, 안커따위가 많은(합계 12부 이상) 경우가 아니라면 그다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 부가 붙는 (1)~(4)의 4가지 패턴(이것도 반드시 암기하자)
(1) 커쯔, 깡쯔의 부
  밍커(明刻) 안커(暗刻) 밍깡(明槓) 안깡(暗槓)
중장패 2부 4부 8부 16부
(=탕야오패) 五萬五萬横五萬 四筒四筒四筒 五索五索五索横五索 裏八萬八萬裏
요구패 4부 8부 16부 32부
(=자패 및 수패1,9) 九萬横九萬九萬 九筒九筒九筒 西西西西横 裏東東裏

(2) 삼원패, 장풍패, 자풍패 등, 역패가 머리패인 경우 ... 2부
發發          東東(동장)  西西(서가)
핑후의 머리패가 될 수 없는 것이 머리인 경우에는 2부라는 의미.

(3) 쯔모로 난 경우 ... 2부
울었더라도, 쯔모부는 붙으므로 잊지 말 것.

(4) 펜짱, 칸짱, 단기대기인 경우 ... 2부
八筒九筒(펜짱), 六筒八筒(칸짱)
양면 및 샤보(쌍봉)대기는 부가 붙지 않는다.

● A또는 B에, 이들 (1)~(4)의 부를 전부 더한 후 1단위를 올림한다!

따라서, 中 단기대기를 쯔모하여 난 경우라면,

一索二索三索四索五索六索二筒三筒四筒七萬八萬九萬中   쯔모中

20부(부저) + 2(단기) + 2(쯔모) + 2(역패 머리) = 26부 이므로, 1자리를 올림하여 30부로 계산한다.

[예외] 쿠이탕을 인정하는 룰이라면 이런 패가 자주 나온다.

   치 二索横三索四索    六萬七萬五索六索七索二筒三筒四筒五筒五筒赤   론 八萬

울었으므로 20부부터 계산하나, 론으로 난 데다가 잘 보면 추가부는 없다. 그러나, 일반적인 룰에서는 이런 쿠이탕은 30부로 계산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려니 하고 외워두자.


3. 특수한 경우를 알아두자 (20, 25, 60부의 점수는 이것으로 계산하자!)      

● 아래 공식을 먼저 외워두자
 XY부의 점수 = (X-1)판2Y부의 점수
 (1판 내려가면 부는 배로, 1판 올라가면 부는 반으로)

(子인 경우)
・2판 20부 = 1판 40부 = 1,300 (쯔모 핑후에서 계산하는 방법)
・2판 25부 = 1판 50부 = 1,600 (치또이쯔에서 계산하는 방법)
・2판 60부 = 4판 30부 = 7,700 (안깡등에서 이런 식으로 계산한다)

위의 예로 알 수 있듯이 결국, 30, 40, 50부의 점수만 알아두면 된다는 것이다.
그러면 특수한 경우의 대표 '쯔모 핑후'와 '치또이쯔'의 경우를 알아보자.

● 쯔모핑후
예를 들어 이런 패   一索一索三索四索五索七索八索九索六筒七筒八筒二萬三萬   쯔모 四萬

쯔모 핑후는 20부 !
  핑후는 부가 붙지 않는 역. 쯔모부인 2부도 붙지 않는다.
위의 공식대로 1판 낮춰서 40부
의 점수를 생각해내자.

(※ 점수를 기억해내기 위해 1판 낮추는 것이며, 실제로 쯔모핑후는 2판역이다.)

   쯔모 핑후 도라도라  4판 20부 = 3판 40부   친칠칠, 자오이

※ 론으로 난 핑후는 30부이므로, 보통 점수표에서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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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또이쯔
예를 들어 이런 패   發發二萬二萬七萬七萬五索五索四筒四筒九筒九筒西   쯔모 西

치또이쯔는 쯔모든 론이든 25부 ! (이 25부는 올림하지 않는다)
  쯔모부도 단기부도 붙지 않는다.
따라서 1판 낮춰서 50부
의 점수를 생각해내자.

(※ 점수를 기억해내기 위해 1판 낮추는 것이며, 실제로 치또이쯔는 2판역이다.)

   치또이 도라도라  4판 25부 = 3판 50부   친구륙, 자육사
      쯔모치또이         3판 25부 = 2판 50부   친사팔, 자삼이

--------------------------------------------------------------------------------
● 만일 70부가 나오면 ... 하고 겁먹고 있는 당신을 위한 대처법.

'덤' 코너의 공식으로 계산한다.
잘 알것 같은 베테랑에게 물어보든가, 점수표를 찾는다.
멍청한 척하고 60부로 신고해 둔다.

라는 것은 농담이고, 1판 70부(子) = 2,300점, 2판 70부(子) = 4,500점, 親은 각각 3,400점, 6,800점이므로, 만일을 대비하여 '2345, 3468'로 외워두면 좋을 것이다. 3판 70부, 4판 70부는 만관이므로 특별히 외우지 않아도 된다.
80부는 '1판 올려서 40부'와 같은 점수.
90부이상은...외워두지 않더라도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다(^_^). 90부이상 붙을 정도로 깡이나 뻥을 한다면 1판이나 2판정도의 패일리가 없을 것이므로.


4. 정리                                                                      

● 이상을 간단히 정리하면

(1) 멘젠론으로 난 경우
  ・핑후론은 30부, 치또이쯔론은 25부이다.
  ・핑후 or 치또이쯔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멘젠론은 30부 + 계산한 부(10부 이하) = 40부이다.

(2) 멘젠쯔모로 난 경우
  ・쯔모핑후는 20부, 쯔모치또이쯔는 25부이다.
  ・핑후 or 치또이쯔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멘젠쯔모는 20부 + 계산한 부(10부 이하) = 30부이다.

(3) 운 상태에서 론으로 난 경우
  ・대부분 운 상태에서의 론은 20부 + 계산한 부(10부 이하) = 30부이다.

(4) 운 상태에서 쯔모로 난 경우
  ・대부분 운 상태에서의 쯔모는 20부 + 계산한 부(10부 이하) = 30부이다.

어떤가? 대부분의 경우, 났을 때 실은 30부인 것이다.
점수계산의 기본은 위에서 쓴 대로, 대강 '웬만하면 멘젠론은 40부이고, 그게 아니라면 거의 30부' 라고 말할 수 있다. (너무 난폭한가 !?)
그 이상 부가 붙는 것은, 추가부의 합계가 12부 이상이 아니면 발생하지 않으므로, 그러한 극히 제한적인 경우에만 부UP의 준비를 하면 된다.

결국 점수계산이 빠른 사람은, 우선 핑후나 치또이쯔가 아닌지 확인하고 나서

멘젠론으로 났는가?
    YES라면 30부부터 계산하고, 대체적으로 40부의 점수
    NO라면 20부부터 계산하고, 대체적으로 30부의 점수

추가 부의 합계가 12부
이상인가?
    10부 이하에서는 부UP 없음

를 먼저 판단한다.
그 뒤는 핑후와 치또이쯔인 경우만 잘 정리해두면 완벽한 것이다.


5. 덤                                                                        

● 점수계산을 위한 계산식이 있다. 간략화해서 쓰면

子:16×부×2의 판수승
親:24×부×2의 판수승

   子의 3판 40부       16×40×2×2×2=5,120   10의 자리는 올림하여 5,200점
      親의 2판 25부       24×25×2×2=2,400 와 같이 판수만큼 2를 곱한다.

사실은 子라면 '4×2×2×부×2의 판수승'으로 표기하는 것이 정식. 기본점 4에 ※바조로(場ゾロ) 2판분을 곱한 것이나, 반드시 붙으므로 4×2×2=16 으로 하였다. 親도 동일하며, 기본점은 6점이다.

※ 바조로(場ゾロ) : 처음부터 장(場)에 붙어있는 2판을 말함. 1판역을 나면 3판이 되나, 바조로(場ゾロ)를 무시하고 판수를 계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계산식을 사용하여 점수계산을 할 경우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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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악당
:
1. 반지의 제왕 - 컨프론테이션 DX
초반에 프로도의 위치가 노출되어 잠시 긴장했으나, 간달프의 대활약 + 피치여사의 어이없는 실수 덕에 별다른 위기없이 여유있게 반지원정대가 승리.

승 : 대악당(반지원정대)
패 : 피치여사(사우론진영)



2. 드래곤 델타(Dragon Delta)
중고구매 후 첫 (테스트)플레이. 매뉴얼 대충 읽고 바로 본게임에 돌입했으나, 룰이 워낙 심플해서 진행상 전혀 무리가 없었음. 참신한 진행방식과 비교적 짧은 플레이타임이 맘에듬. 2인플이라 다소 싱겁게 끝난 감이 없지 않으나, 인원수가 늘어나면 꽤 다이나믹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
앞으로 자주 플레이될 듯.

승 : 대악당(BLACK)
패 : 피치여사(WHITE)
Posted by 대악당
:
여름 휴가의 마지막 날.
대략 1년여만에 방문해주신 과장BOY님과 함께, 아리랑하우스 거실에서 올림픽 야구 결승전 대한민국 vs 쿠바전 단체관람(?) 후, 오랜만에 '판'을 벌였습니다.


1. 마작 (륙구, 과장BOY, 대악당, 허체리)
 실로 오랜만에 쳐 보는 감격의 손마작. T_T
지나치게 감격한 탓인지 무려 두번의 촌보를 범하고 남3국에 대악당 들통으로 꼴찌.
이날 대악당이 범한 촌보 두가지.
1. 親일때 역이 없는 상태에서 자신있게 론을 외침 - 4000 all. 도합 -12000.
2. 子일때 후리텐 상태에서 자신있게 론을 외침 - 親에게 4000, 子에게 2000씩. 도합 -8000.

...촌보로만 무려 -20000점 ToT

안정적이고 노련한 운영이 돋보인 과장BOY가 1위.
빠른 텐파이와 공격적인 리치의 허체리가 2위.
기복있는 플레이의 륙구가 3위.
촌보2회의 쌩초보플레이 대악당이 꼴찌.

2. 푸에르토리코 (륙구, 과장BOY, 대악당, 피치, 허체리)
피치여사의 가세 + 허체리의 리퀘스트로 오랜만에 푸에르토리코 5인플 진행.
턴오더는 륙구 - 과장BOY - 대악당 - 허체리 - 피치 순.
담배 + 스몰마켓 + 라지마켓 + 오피스를 앞세운 륙구의 빌더러쉬 vs 콘 + 설탕 + 하버를 통한 피치여사의 선적러쉬 양상으로 전개됨. 중후반까지 륙구의 부자플레이가 빛을 발하며 여유있게 1위를 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륙구의 구강플레이에 염증을 느낀 듣보잡플레이어(과장BOY, 대악당)들의 피치여사 밀어주기로 결국 피치여사가 승리함.

1위 : 피치여사. 초중반까지 극심한 콘 가뭄에 시달리면서 고생했으나, 빠른 하버구입과 설탕생산으로 잘 버팀. 커스텀하우스를 허체리에게 빼앗겼음에도 불구, 듣보잡플레이어들의 지원에 힘입어 1위 등극.
2위 : 허체리. 역시 콘 가뭄에 시달린 끝에, 담배생산으로 돌파구를 찾으려 했으나 륙구와 겹치면서 별 재미를 보지 못함. 종반에 커스텀하우스 구입에 성공하며, 2위 차지.
3위 : 륙구. 담배 + 스몰마켓 + 라지마켓 + 오피스를 앞세운 노골적인 빌더러쉬. 입으로 게임을 지배하며 중후반까지 잘 나갔으나, 듣보잡 플레이어들의 노여움을 사 3위로 추락.
4위 : 대악당. 시종 테마없는 플레이로 일관. 커피생산 및 팩토리 + 3작물 생산으로 자금에도 신경쓰면서 틈틈이 설탕 + 옥수수 선적으로 승점도 관리해보려 했으나 결국 죽도밥도 아닌 플레이로 끝남. OTL
5위 : 과장BOY. 꼴찌를 예상이라도 한 듯, 게임 시작할때'난 리코에 재능이 없어' 란 대사를 날려주심. 첫턴 빌더페이즈에 스몰마켓 대신 과감하게 컨스트럭션 헛을 구입하며 파란을 예고했으나, 쿼리 세개를 별로 써먹어 보지도 못하고 결국 꼴찌.

3. 마이티 (륙구, 과장BOY, 대악당, 피치, 허체리)
마무리로 약 30분정도 5마 진행.
어차피 할증 끝나는 시간까지 시간때우기로 플레이한 것이기 때문에 딱히 순위를 결정하진 않았음. 단, 과장BOY의 마이티실력이 아리랑 멤버들과 치는데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허접수준급이라는 것을 확인했다는 것이 큰 수확이었음.


... 이렇게 이번 모임도 잘 마무리가 되었네요.
염원의 손마작을 칠 수 있도록 허락해준 피치여사께 감사드리며, 헤어질때 약속한 대로 다음번 모임엔 대망의 디마허를 돌려볼 예정입니다.

으허. 기대된다능.
Posted by 대악당
:

셀작(Cell_雀)은 엑셀 비주얼 베이직(VBA) 프로그래머인 일본의 무토 겐(武藤 玄)씨에 의해 2004년에 개발된 프리웨어 마작게임이다.
또한 2004년에 개발 된 이래, 2008년 7월 현재까지 누계 38만건 이상의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2006년도 일본게임대상 인디즈부문 우수상 수상' 및 '제 10회 문화청미디어 예술제 심사위원회 추천작품'을 수상한 '대단한' 게임이며, 개발자인 무토씨 또한 2007, 2008년 연속으로 Microsoft MVP for Microsoft Office Excel 을 수상한 실력파 프로그래머이다.

...라고 해 봐야, 게임 하는 사람 입장에선 별로 와 닿는 얘기가 아니다. 즐기는 입장에서는 누가 언제 무슨 상을 수상했네 하는 것 보다는, 역시 첫째도 둘째도 '재미'가 가장 큰 미덕일 것이다.
셀작이 재미있냐고? 물론 재미있다. 아니, 재미 없을 수가 없는 게임이다.
업무시간에, 상사 눈 앞에서 대놓고 마작을 치는데 재미가 없을 수가 없지.
말이 되는 얘기냐고? 셀작이라면 가능하다.

자, 지금부터 이 발칙한 게임에 대해 찬찬히 살펴보자.

셀작은 엑셀VBA로 제작된 게임이므로, 당연히 엑셀(2000 이후버전)이 있어야 즐길 수 있다.
엑셀이 없는 사람은 일단 엑셀먼저 깔고, 아래 링크로 가서 셀작을 다운로드 받자.

일어판 다운로드 링크 -> 요기
한글판 다운로드 링크 -> 요기

헐....무려 한글판까지 있다(실은 한글판 제작자는 본인이라능...-_-). 한글판 탄생 비화는 나중에 다시 정리하기로 하고 일단은 게임 소개.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아무 폴더에나 압축을 풀면 설치 끝. 별다른 인스톨 과정은 필요 없다.
엑셀로 제작된 프로그램이므로, 당연히 실행파일은 *.exe가 아니라 *.xls이다.

게임을 기동시키면, 엑셀 설정에 따라 매크로 실행 여부를 묻는 보안경고창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매크로 포함' 을 선택해야 게임이 정상동작하니 주의해야 한다.

일단 성공적으로 실행시켰다면 아래와 같은 메뉴 화면이 뜬다.

메뉴 화면
[ 기본 메뉴 화면 ]

다소 썰렁한 메뉴화면 중, 좀 생소한 항목들이 눈에 띈다. 일단 맨 위부터 천천히 살펴겠다.

1. 5시까지 모드(업무 모드)로 스타트한다
5시까지 모드는 말 그대로 업무시간에 즐길 수 있는 모드로, 셀작의 최대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모드이다. 취향에 따라 횡나열, 종나열 두 가지 화면 중 선택해서 즐길 수 있는데, 그냥 봐서는 죽었다 깨나도 마작화면으로는 안보인다. 그저 생소한 엑셀장표로만 보일 뿐...

5시까지 모드 - 횡나열화면 구성
[ 5시까지 모드 - 횡나열 화면 구성 ]

상사의 눈엔 애매하면서도 플레이어에겐 명료한 화면구성이다. 딱 보고 감이 오는 사람도 있겠지만, 용어 구성이 거의 암호수준이다(東 : 동부, 南 : 남부, 中 : 중간, 發: 발주, 1萬 : 1부, 5통 : 5G, 7삭 : 7과....뭐 이런 식). 더군다나 화면에 출력되는 모든 용어들은, 자기 업무에 맞게 적당히 편집이 가능하다...!!
이 상태에서 마우스나 단축기를 사용하여 게임을 진행하면 된다. 실제, 업무시간에 상사 없에서 플레이해 보았으나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T-T


2. 5시부터 모드(횡나열,마작탁자)로 스타트한다
5시부터 모드는 업무시간 이후에 즐길 수 있는 모드로, 취향에 따라 횡나열, 마작탁자의 두 가지 화면 중 선택해서 즐길 수 있는데, 주위 시선이 부담스럽지 않을 때 맘편하게 놀 수 있는 모드이다. 5시까지 모드와 달리 알록달록하게 색깔도 들어가 있고, 배경음악 및 음성도 들을 수 있다. 각종 용어 및 명칭들도 정상적으로 표시된다.

[ 5시부터 모드 - 마작탁자 화면 ]
[ 5시부터 모드 - 마작탁자 화면 ]


3. 이쁜이 모드(단둘이,왁자지껄)로 스타트한다
이쁜이 모드는 한글판 MS오피스 2000 ~ 2003에 포함된 Office 길잡이인 '이쁜이'를 상대로 노는 모드이다. 당연히 MS오피스 길잡이가 PC에 인스톨 되어 있어야 플레이 가능하다. 화면 구성은 '5시부터 모드'와 동일하며, 다음 두 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3-1. 이쁜이와 유쾌한 친구들 모드
이쁜이 외에 길잡이 두 명을 더 선택하여 4인마작을 진행한다. 사용 가능한 길잡이는 이쁜이를 포함, 총 8 캐릭터이다. 게임 중 상대 캐릭터들이 주절주절 떠들어댄다는 점을 제외하면 큰 특징은 없다.

이쁜이와 유쾌한 친구들 모드
[ 오피스 길잡이 중 하나인 멍멍이 ]

3-2. 이쁜이와 두근두근☆모드
마작을 치면서 이쁜이의 고민상담을 해 주는 일종의 연애시뮬(?)모드이다. '부장 이지메편'과 '성희롱 사원편' 두 가지 모드를 제공하며, 이쁜이의 상담에 성심성의껏 응하여 게임 종료 전까지 호감도를 최대한 올리면, 보너스로 이쁜이의 탈의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_-).

이쁜이와 두근두근☆모드
[ 게임 중간중간 고민상담을 해 온다 ]

4. 득점계산기로 점수를 계산한다
제목 그대로 득점 계산기로 점수를 계산한다.
멘젠패, 운 패, 도라패, 등등 매우 세세하게 지정이 가능하며, 내가 얻을 점수와상대방이 잃을 점수를 계산해준다.

득점 계산기
[ 매우 세세한 지정이 가능하다 ]


5. 게임 컨트롤 패널을 연다
화면 구성, 효과음, 배경음악, 배경화면, COM 플레이어의 성격 등등을 지정할 수 있다.
WAVE, MIDI를 이용한 배경음악, 효과음 직접 지정 및 화상파일을 이용한 배경화면 직접 지정도 가능하다.

게임 컨트롤 패널
[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다 ]


6. 5시까지 모드(업무 모드)를 편집한다
5시까지 모드의 화면에 출력되는 모든 문자를 편집할 수 있다. 패스워드를 입력해야 하는데, 편집 패스워드는 '5bedit'이며, 한번 인증에 성공하면 다음부터는 저장되어 매번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자기 업무 특성에 맞도록 적당히 편집하면 더욱 완벽한 위장(?)이 가능해지는 막강한 기능.

화면 편집 기능
[ 모든 용어 및 명칭을 편집 가능하다 ]


7. 구버전 편집 데이터를 변환한다
셀작 이전 버전의 데이터를 2008년 8월 현재 최신버전인 ver 3.20 용 데이터로 변환시켜준다.
한글판 사용자에겐 거의 쓸모없는 기능.


8. 메뉴화면을 전환한다
메뉴화면을 전환하여, 마치 업무용 프로그램처럼 바꾸어준다. 업무모드 편집 화면과 함께 위장효과를 한층 배가시켜주는 간단하지만 유용한 기능.

전환된 메뉴화면
[ 어처구니가 없다. 업무관리지원 시스템에 공학계산기...-_-;;; ]


9. 도움말을 본다,최신 정보를 본다
셀작 홈페이지로 이동하여 각종 뉴스나 업데이트 소식을 볼 수 있으나, 아쉽게도 일어를 모르는 사람에겐 별 소용이 없다...


......
위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Cell_雀은 대단히 독특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이다.
상용으로 개발된 것이 아니라 개인 개발자에 의해 재미로 개발된 만큼, 자잘한 버그도 눈에 띄고 AI도 약하며, 온라인을 통한 멀티플레이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등의 단점이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무시간에 당당히 즐길 수 있다는 것은 다른 단점을 충분히 상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어차피 업무시간이 아니라면 천봉 등의 다른 마작게임을 즐기면 된다).

끝으로, 한글로 작성된 Cell_雀 한글판 소개 및 FAQ 사이트를 소개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꼭 한번 가서 보기 바란다.

Cell_雀 한글판 정식공개 메인 홈페이지 -> 여기

Posted by 대악당
:

원래 마요네즈 크림소스 새우는, 지난 7월 18일 홀앙이맨 디너쑈쑈쑈 당시 피치여사의 주문 메뉴.
하지만 '담에 내가 살테니 오늘은 딴거 시킵시다' 란 륙구군의 눈물의 리퀘스트가 받아들여져 아쉽게 포기한 메뉴.
그리고 시간이 흘러, 드디어 2주만에 '그 날' 이 왔다는 얘기.

슈퍼륙구맨
아하하하. 이번엔 내가 션하게 쏠 차례라능...


근데 회동 직전, 물주인 륙구군이 도저히 새우크림소스는 느끼해서 못 먹을 것 같다며 돼지갈비로 메뉴 급변경. 돈없고 빽없는 우리(홀앙이맨, 대악당, 피치, 하은, 하림)는 그저 따라갈 뿐...

그래서 쏟아지는 폭우를 뚫고 찾아간 곳이 방이동 '봉피양'

봉  양
봉양 아님. 봉피양.


뭐. 유명하고 맛난 집이래서 따라가긴 갔는데, 돼지갈비가 비싸면 얼마나 비쌀라고...하다가 초장부터 메뉴판 크리 먹고 떡실신.

야이ㅗ핲처키ㅗ파ㅓㅂㅁㅇ로
메뉴엔 17,000원으로 되어 있으나 지금은 2,000원 올라서 19,000원. ㅎㄷㄷㄷ

일단 호쾌하게 4인분을 주문하자 숯불이 담겨진 화로와 함께, SRM이 완전 제거된 돌돌말린 30개월 미만의 뼈없는 돼지갈비 4덩어리 + 왕새우 4마리 + 세로로 길게 잘려진 새송이 몇 개가 쟁반에 담겨져 나왔다.
화로 위에 철망으로 된 불판을 올리고, 고기를 올린 후 맛나게 익어가는 흐뭇한 광경을 바라보며.

'1인분에 19,000원 1인분에 19,000원 1인분에 19,000원 1인분에 19,000원....하앍.@_@
아유. 이거 한입 먹고선 최상급 모피로 목을 간지럽히는 것 같은, 말이 필요 없는 부드러움에, 맛의 천국으로 혼이 슝 하고 날아가버리면 어떡하지. 영혼을 쓸어내리는 감칠맛에 감동해서 나도모르게 눈물콧물 질질 흘리게 될지도 몰라. 어후 맛나겠다. 츄릅. 하느님 고맙습니다. 츄릅. 륙구야 고마워. 내가 이런 고기맛을 보게 될 줄이야...T_T'

뭐 이딴 븅신같은 생각에 대략 0.5초간 잠겨있었으나 이내 정신을 차리고, '자. 이제부터 돼지갈비 스따뜨 !' 하려고 보니 그새 고기가 탔네...T_T
아놔. 이고기가 어떤고긴데...무려 1인분에 19,000원이나 하는, 날 황금의 맛세계로 인도할 돼지갈비를 병신같은 화로가 넘치는 화력을 주체못하고 홀라당 태워버리다니. 퐈이야~ 퐈이야~ ToT

뭐. 속은 상하지만 아직 황금의 맛세계로 떠날 시간은 충분하니까 일단 이 망할놈의 화로부터 어떻게 좀 하자. 라고 생각하여 서버 아주머니에게 숯불좀 약하게 해달라고 젠틀하게 리퀘스트했으나,
대답도 없이 사라지시더니 무뚝뚝하게 불판 하나 더 깔아줌.

'아. 이러면 되는구나. 불판 하나를 더 깔면 숯과 고기의 거리가 약 5mm 정도 떨어지니깐 열도 그만큼 약해지겠지. 이야. 이거 과학적인걸. 자, 그럼 이번에야말로 맛의 천국으로 날아가 보실까 !'

하는 찰라, 또 퐈이야!!!! ToT

아놔. 뭥미? 약해지지 않았어. 전혀 약해지지 않았어요.  숯을 좀 빼야되는거 아닌가 ? 아주머니~ T_T
이번에도 대답없이 나타난 무뚝뚝한 서버아주머니. 이번엔 타버린 불판만 갈아주고 가심.

'아. 그럼 그렇지. 탄 불판으로 구우니깐 고기가 타지. 아하하하. 그걸몰랐네. 자 그럼 이번에야말로...'

퐈이야 !!!!!!!!!!!!!!!!!!!!!!!!!!

그래. 타버려라. 맛의 천국이고. 황금의 맛세계고. 오감을 자극하는 맛의 폭풍이고. 전부 다 타버려라. Fire, walk with me. 홍련의 화염이여. 지옥의 겁화여. 이자리에 강림하시어 봉피양을 태우소서.

뭐. 뒤늦게 싸장님 소환해서 따졌더니 숯불이 원래 셀수록 좋은거다(= 니들이 뭘 몰라서 그런거임), 고기를 잘 뒤집어야 안타는데 제대로 안뒤집은거 아니냐(= 니들 돼지갈비 첨 먹어보는거 아님?), 하지만 어쨌든 죄송하게 됐으니까 꼴랑 10%DC 해주는걸로 퉁치자(= 괜히 고기값 비싸다고 트집잡는거 다 아니깐 이거먹고 떨어지셈). 참나.
얼마나 잘나가는 집인지는 모르겠는데(사실 검색해봐서 대충 알고이씀. '지금은 알고 이씀미다'), 손님이 자리에 앉아도 물수건도 안주고. 기껏 달랬더니 두개 꼴랑 주고(사람이 몇명인데), 뭣 좀 부탁해도 대답을 제대로 하길 하나, 까짓거 서비스가 엿같으면 찍소리 못하게 맛으로 죽여주던가, 군시렁군시렁.
뭐하나 맘에 드는게 없었음. 지금까지 가 본 음식점 중 최악의 서비스. 여러분. 부디 나의 이 찌질한 포스팅이 봉피양의 매상을 줄이는데 작으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면 기쁘기 그지 없겠습니다.
봉피양? 니 뽕이다.

한줄요약 : 비싼돈 내고 제대로 고기맛도 못 보고, 가슴가득 엿같은 기분만 잔뜩 채워 나왔다는 이야기.
오늘의 교훈 : 새우크림소스 먹을걸. T_T

어쨌든 망할 봉피양을 뒤로하고 늘 그렇듯 아리랑하우스로 이동하여 분노의 티츄와 분노의 크로노너츠를 한 게임씩 하고 일찍 모임을 정리함.

1. TICHU
(홀앙이맨 + 대악당 VS 륙구 + 피치)
오랜만에 정규멤바 티츄플레이.
다소 쌩뚱맞은 팀명인 채팅친구 팀(홀앙이맨 + 대악당)과, 봉피양의 악몽에서 헤어나지 못한 불판 팀(륙구 + 피치)으로 나뉘어 진행한 게임의 결과는 다음과 같음.

처절한 그날의 기억
최종 점수표

보는 바와 같이 스코어상 불판팀의 압승으로 끝나긴 했는데, 14라운드에 끝났어야 할 게임이 왠지 15라운드까지 진행됨. 알고보니, 겜돌이를 맡은 대악당의 덧셈뺄셈착오로 인해 불필요한 라운드를 한 번 더 진행하게 된 것이었음...-_-;

늘 그렇듯 지옥의 호흡을 자랑하는 채팅친구 팀은 15번의 라운드 중, 무려 12번의 티츄를 부르고, 그 중 무려 3번이나 성공시키는 기염을 토함. 그리고도 15라운드까지 끌고가는 후덜덜한 내구력으로 상대팀을 경악시킴. 승부에선 '아쉽게' 졌으나, 게임을 지배한 것으로 만족.


2. Chrononauts(륙구, 홀앙이맨, 대악당, 피치)
봉피양의 충격으로 인한 피로 탓인지 집에 가겠다는 륙구를 불러앉히고 초이스 한 것이 최근 스마슈옹에게 헐값에 입수한 후 한글화를 마친 크로노너츠.
각자 시간여행자가 되어 역사를 이리저리 바꾸어가며 일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승리하는 게임인데, 테마는 훌륭하나 그 훌륭한 테마를 잘 살리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쉬운 게임. 간단히 말하면 Fluxx에 시간여행 테마를 입혔달까.
별다른 견제도 없고, 작전도 없이 밋밋하게 흘러가다가 미션카드에서 지정한 아티팩트 3개를 맨 먼저 내려놓은 륙구군이 우승함.


..... 이리하여 이번 모임도 종료.
마요네즈 크림소스 새우의 저주 탓인지, 티츄는 늘어졌고 크로노너츠는 밋밋했음.
무서운 마요네즈 크림소스 새우의 저주. 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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