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 고파서 N명에게 소집문자를 날렸으나.

1. 홀앙이맨 - 아버님 이사로 부산에 있어서 참가 불가.
2. 류감독 - 박찬욱 감독의 '박쥐' 시사회 + 뒷풀이 건으로 인해 참가 불가.
3. 심사마 - 야근크리 + 주말특근 크리로 참가 불가.
4. 륙구 - 농협아줌마와 영화관람(7급공무원)으로 은해 참가 불가.

음. 다들 바쁘게 살아가고 있군요. 어쨌든 그럭저럭 허체리, 귀여운 소년(=과장보이)님이 참가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4인 모임으로 진행될 터였으나, 허체리의 갑작스런 배반크리로 귀여운 소년님만 참석. 3인의 캐조촐한 규모로 진행되었습니다.두고보자 허체리...OTL

1. 카탄의 개척자(귀여운 소년, 대악당, 피치)
대략 1년반~2년만에 해 본 카탄. 결혼 전엔 부모님이랑 한주에도 몇번씩 돌리던 게임이었는데, 컬렉션이 늘어남에 따라 점점 우선순위에서 밀려나더니 급기야 1년에 한번 돌리기도 힘든 게임이 되어버린 비운의 명작. 이게 절대 재미없는 게임이 아닌데(사실 이만큼 잼있는 게임도 흔하지 않음), 왠지 주사위 + 입문용이란 인식때문에(절대 룰이 간단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나름 보드게임 커리어가 있는 사람은 좀 꺼려하는 경향이 있다.
게임은 별다른 견제를 받지 않은 피치양의 독주로 싱겁게 끝남. 하지만 워낙 오랜만에 한지라 졌어도 재미있었음. 사실 지는거야 늘 있는 일이니, 졌다고 재미가 없다거나 하진 않음...-_-;;

1위 : 피치(10점). 도시 2(4 Pts.) + 마을 3(3 Pts.) + 롱기스트로드(2 Pts.) + 발전카드(1 Pts.)로 승리.
2위 : 대악당(7점). 도시 2(4 Pts.) + 마을 3(3 Pts.)로 종료. 초반 피치의 롱기스트 트라이를 막지 못하고, 피치여사와 귀여운 소년님의 일방적인 공세에 맞서 온몸으로 저항해 보았으나, 아메바수준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음...
3위 : 귀여운소년(6점). 도시 2(4 Pts.) + 마을 2(2 Pts.)로 종료. 2위인 대악당과 힘을 합해 1위인 피치여사를 견제해야 했으나, 피치의 분노를 살 것이 두려워 힘없는 대악당만 때리다 결국 꼴찌로 종료하심. 양 항구를 확보 후, 양떼 대량 확보를 통해 게임을 풀어가려 했으나, 결정적인 순간에 터진 '7' 로 인해 마을건설->도시 업그레이드를 한번에 할 수 있는 자원을 털어버리고 그대로 주저앉으심...

2. 스톤 에이지(귀여운 소년, 대악당, 피치)
아직 스톤에이지를 해 보지 못하셨다는 귀여운 소년님을 위해 두번째 메뉴를 스톤에이지로 결정.
승률 90%를 자랑하는 피치여사가 엄청난 보너스 점수를 챙기며 우승. 귀여운 소년님은 초반 잘 치고나갔으나, 막판에 보너스 점수에서 피치에게 한참 밀리며 2위로 내려앉음. 주사위신에게 버림받은 대악당이 꼴찌...

1위 : 피치. 비싼 건물보다, 싼 건물을 최대한 많이 지으며, 빌더를 차곡차곡 모아 막판 빌더점수로만 거의 100점 가까이 달린 듯. 압도적인 보너스 점수로 우승.
2위 : 귀여운 소년. 꾸준히 빌딩을 건설하며 내내 1등으로 달렸으나, 예상을 뛰어넘는 카드 보너스의 위력에 무릎꿇으며 2위.
3위 : 대악당. 던졌다 하면 1, 2만 나오는 망할 주사위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음. 심지어 음식 구하러 사냥터에 보낸 부족민 두녀석이 나란히 1, 1이 나오는 바람에 둘이서 음식 1개 구해 오는 식의 상황이 계속 반복됨;;; OTL...

3. 도미니언(귀여운 소년, 대악당, 피치)
3번째 메뉴도 귀여운 소년님을 위해 도미니언으로 초이스.
입문자를 위한 구성인 Basic Deck으로 두 판 연속으로 돌림.

ROUND1.
1위 : 피치. 빌리지와 마켓으로 효율적인 Deck 구성으로, 막판 대악당 추격에 성공하며 우승.
2위 : 대악당. 첫턴에 먹은 금광으로 꾸준히 돈을 업그레이드 해 나가며, 풍부한 금화카드를 이용해 무난히 우승할 것을 기대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게임을 종료시켰으나, 피치보다 3점 많을 줄 알았던 점수가 알고보니 계산착오로 3점 적었다는 어이없는 상황에 직면하며 아쉽게 2위.
3위 : 귀여운 소년. 빌리지는 무조건 많으면 좋다는 피치의 말에 우직하게 빌리지만 모음. 빌리지로 빌리지를 부르는 상황이 계속 연출되었으나, 돈은 늘지 않고 ... 결국 3위로 마감.

ROUND2.
1위 : 피치. 초반부터 압도적으로 앞서나가며 무난히 1위 달성.
2위 : 귀여운 소년. 첫판의 실수를 경험삼아 나름 분발했으나 피치에겐 역부족이었음.
3위 : 대악당. 지옥의 카드운에 시달림. 뭘 어찌 해 볼 수가 없었음. -_-;;;

4. 롤 쓰루 디 에이지스(귀여운 소년, 대악당, 피치)
새벽 4시가 가까운 시간이라 부담없이 가볍게 마무리 할 수 있는 메뉴로 롤쓰루를 꺼냄. 역시 귀여운 소년님은 첫 번째 플레이. 일찌감치 큼지막한 기념비 두개를 완성시키면 치고나간 피치가 무난히 우승. 귀여운 소년님과 대악당이 2위 자리를 두고 각축을 벌이다 주사위신에게 처절하게 버림받은 대악당이 꼴찌로 결정되는가 싶은 순간, 막턴인 대악당이 1점짜리 기념비를 완성시키며 기습적으로 게임을 종료시킴. 귀여운 소년 꼴찌 확정.

1위 : 피치. 가장 먼저 대피라미드(12점)와 만리장성(10점)을 완성시키며 여유있게 1위.
2위 : 대악당.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게임을 종료시키며 총점 13점으로 2위 차지.
3위 : 귀여운 소년. 종료되기 바로 전 턴에 일꾼이 많이 터져줘서 피치를 따라잡으려면 대피라미드 2위 점수라도 먹어야 한다는 대악당의 감언이설에 속아 대피라미드에 올인함. 다음턴에 일꾼 한 명만 더 투입하면 6점 + 4점짜리 발전 구입으로 총 10점이 추가되는 상황이었으나, 다음 턴에 대악당의 기습적인 끝내버리기로 인해 대피라미드에 올인했던 일꾼 14명이 졸지에 백수로 전락하며 꼴찌로 전락함.-_-;


롤쓰루까지 마치고나서 자동차 카탈로그 펼쳐놓고 잠깐 수다좀 떨다가 새벽 5시쯤 마무리했습니다.
참여 인원은 적었으나 오랜만에 많은 게임이 돌아간 모임이었네요. 3인플도 은근 할게 많은 듯.
Posted by 대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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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0.0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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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된 것 I think they must have to fighting hard in the last match because it's really deciding them to pass to round of last 16. Godd luck for them.
  2. 2011.11.20 19:3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성된 것 Thanks for the information and great ideas. Keep on believing in your dreams and you will achieve success..good luck. I want to know where to find 2012 bob hairstyles, do you?
  3. 2011.12.1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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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된 것 A well-spent day brings happy sleep. I want to know where to find 2012 jahreskalender, do you?

Tichu (대악당, 심사마, 피치, 륙구)


갑자기 티츄가 땡겨서 WOW중이던 심사마와 륙구를 BSW로 긴급 소집.
결과는 다음과 같이 압도적인 스코어차로 끝남.

 ROUND       대악당 + 심사마           피치 + 륙구
 Tichu   Score   Total  Tichu   Score   Total
     1  S(O)   170   170      30    30
   2     200   370       0     0
   3       0   370     200   230
   4      70   440  S(X)   -70   160
   5     200   640       0   160
   6     200   840  L(X)  -200   -40
   7      80   920  L(X)  -180  -220
   8  S(O)   300  1220       0  -220
 Final    1220    -220

승 : 대악당 + 심사마 (1220)
패 : 피치 + 륙구 (-220)

Posted by 대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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륙구, 심사마, 허체리와 함께 한국시리즈 5차전 관람 후, 바로 아리랑 하우스로 GOGO.
곧이어 홀앙이맨까지 합류하여, 총 6인이 모였습니다.
but, KS 5차전 떡실신 패배의 여파로, 야구얘기 하느라 게임은 제대로 못했네요.
심사마가 그렇게나 애타게 AOR을 갈망했건만... T_T

여차저차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6인이 할 만한 게임 아무거나 대충 하자는 분위기에서, 만만한 마이티와 스타워즈 3:3 팀플이 간단히 돌아가고 정리되었습니다.

1. 마이티 (대악당, 홀앙이맨, 심사마, 피치, 륙구, 허체리)

대체적으로 주공이 강세였음. 런도 꽤 많이 나온 듯 하고.
정확한 순위는 집계하지 않아서 잘 모르나, 륙구군의 칩이 바닥나면서 게임이 종료되었으므로 륙구가 꼴찌인 것은 확실함.

1위 ~ 5위 : 모름
꼴찌 : 륙구


2. 스타워즈 에픽듀얼 (대악당, 홀앙이맨, 륙구 VS 심사마, 피치, 허체리)

3 : 3으로 팀플로 진행함. 캐릭터 구성은 다음과 같음.
Dark Side : 대악당(Emperor Palpatine), 홀앙이맨(Darth Vader), 륙구(Darth Maul)
Light Side : 심사마(Anakin Skywalker), 피치(Yoda), 허체리(Mace Windu)

게임은 초반에 Darth Maul이 기선을 제압하면서, 시종 Dark Side의 우세로 진행됨.
Mace Windu와 Anakin이 변변히 힘도 못 쓴 채 먼저 쓰러짐. Dark Side도 Darth Vader가 쓰러졌으나, 도망다니던 Yoda가 포위당하고 Darth Maul에게 쓰러지면서 Dark Side가 승리함.

승 : Dark Side(대악당, 홀앙이맨, 륙구)
패 : Light Side(심사마, 피치, 허체리)


야구얘기만 하느라 제대로 게임을 못 돌렸네요. 심사마는 좀 실망하셨을 듯. 그래도 AOR 봉인은 풀렸으니, 조만간 기회가 있을 듯 합니다.

Posted by 대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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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애들과 함께 KOEX 완구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하은이가 좋아할 것 같아서 기껏 그 먼 곳까지 힘들게 찾아갔더니, 한마디로 볼 거 드럽게 없네요.
5시 넘어서 도착하는 바람에 공짜로 입장했기 망정이지, 입장료(5,000원)내고 들어갔더라면...어후.
심사마, 스마슈옹과 함께 전시회장 대충 훑어보고 코리아보드게임즈 부스에서 아그리콜라 스티커 2장 받고나니 할게 암것도 없네-_- 그나마 건진거라곤 디자인펀치를 좀 싸게 팔아서 몇 개 사온 게 다네요.
20분만에 관람 끝내고 코엑스몰에서 심사마에게 저녁을 얻어먹은 후, 심사마 차로 편하게 귀가했습니다. 쌩유.
륙구가 전날 치른 사내 운동회의 후유증으로, 홀앙이맨이 컨디션 난조로 미리 불참의사를 밝혔으므로, 이번 모임은 대악당, 피치, 심사마, 허체리의 4인 모임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피치여사가 던진 파격적인 떡밥 - AOR - 을 덥썩 문 륙구가 아픈 홀앙이맨까지 설득하여 결국 6인 모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근데 결국 AOR은 못해씀 .... ;;;


1. 루미큐브 (대악당, 심사마, 피치)

하은이가 피곤했던지 일찍(9시) 자는 바람에 다른 멤버를 기다리는 동안 3인플 개시.
3라운드 점수제로 진행하여, 1라운드는 대악당, 2, 3라운드는 피치가 가장 먼저 손을 털며 게임 종료.
2라운드까지의 스코어가 41(대악당) : 41(피치) : 심사마(-82) 였던 것 까지는 기억나는데, 3라운드 스코어가 기억이 안나서 최종 스코어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름.

1위 : 피치
2위 : 대악당
3위 : 심사마


2. 와이어트어프 (대악당, 심사마, 피치)

3라운드에 심사마가 종료 조건인 $25,000를 돌파하며 게임 셋.
심사마는 루미큐브 꼴찌의 굴욕을 만회하려는 듯 세 라운드 모두 가장 먼저 손을 털며 게임을 주도함.
2라운드까지는 피치와 심사마가 각축을 벌였으나, 3라운드에서 심사마가 일찌감치 손을 털며 큰 점수차로  우승.

1위 : 심사마($35,000)
2위 : 피치($30,000)
3위 : 대악당($20,000)


3. JUNTA (홀앙이맨, 대악당, 심사마, 피치, 허체리, 륙구)

허체리, 륙구, 홀앙이맨이 합류함. 당초 AOR 떡밥으로 륙구+홀앙이맨을 낚은 터라, 대망의 AOR이 돌아갈 뻔 했으나, 륙구의 개인기 봉인이 풀리지 않아 결국 즐-_-
AOR은 다음을 기약하고 6인플 JUNTA를 돌리기로 결정.
감상은...
아마 다시 돌아가기 힘들지 않을까 -_-;;;;

테마는 좋으나, 쿠데타 과정이 너무 번거롭고 게임을 루즈하게 만듬. 게임 시스템상 쿠데타가 빈번하게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 쿠데타 과정이 너무 번거롭고 조잡하기때문에 오히려 쿠데타 기피현상이 발생함. 쿠데타하라고 만든 게임인데 사람들이 쿠데타를 안하려고 하니...-_-;;
쿠데타를 귀찮게 만드는 데는 궁극의 조악함을 자랑하는 컴포넌트도 한 몫 단단히 하는 듯 함. 컴포넌트만 좀 신경써서 만들었어도 이정도까진 아니었을텐데. 또한 플레이타임이 너무 긴 것도 단점인 듯.
해외 원조금 1/3 넘게 빼고 했는데도 3시간 가량 걸렸으니....-_-;;
자잘한 부분에 조금만 더 신경썼으면 꽤 괜찮은 게임이 되었을텐데 많이 아쉬움이 남는 게임이었음.

게임은, 권력 3인방(피치 - 심사마 - 허체리) VS 왕따 3인방(홀앙이맨 - 대악당 - 륙구)의 양상으로 진행됨. 권력 3인방은 서로서로 챙겨줘 가며 기득권을 굳건히 지킨 반면, 왕따 3인방은 단결은 커녕 내분으로 와해. 하위권 플레이어들은 협력해서 상위권 플레이어를 끌어내려야 하는데, 정작 진행되는 양상은 탈꼴찌 싸움으로 전개됨. 어차피 1등 못할건데 꼴찌는 하지말자 -_-;;

1위 : 피치(??? 페소). 3대 대통령을 역임. 아리랑의 절대권력인 만큼, 모두가 예상한 대로 1위를 차지. 그저 공포의 대상일 뿐, 감히 피치 대통령의 독주를 견제할 세력따윈 애초에 존재하지 않음.
2위 : 허체리(2,800만 페소). 2대 대통령을 역임. 중산층의 압도적인 지지속에 모든 투표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함. 심사마 장관의 든든한 지원에 힘입어 불순세력의 반란을 훌륭히 막아낸 후, 반역자 홀앙이맨을 총살시키며 그의 전재산을 몰수함. 이후, 이 비자금을 스위스 비밀계좌에 성공적으로 송금하며 2위를 차지.
3위 : 대악당(2,100만 페소). 1, 2기 정권 내내 한직(육군 여단장-_-)만 전전하다가 3기 피치 정권이 들어서며 장관으로 출세함. 게임 내내 아무도 신경써 주지 않는 듣보잡 캐릭터였던 탓에, 푼돈이나마 꾸준히 송금할 수 있었음. 종반, 은행에서 심사마의 암살에 성공하며 3위 차지.
4위 : 심사마(1,800만 페소). 지존은 되지 못했으나, 2인자로 대활약. 권력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을 바탕으로 대통령의 신임을 얻어, 전 정권을 통해 넉넉한 예산지원을 받음. 그러나 마지막에 대악당에게 통한의 암살을 당하며 4위로 마감.
5위 : 륙구(700만 페소). 초대 대통령의 영광도 잠시, 홀앙이맨에게 암살당한 후 몰락 일로를 걸음. 야심차게 일으킨 쿠데타도 실패로 돌아가고, 이후의 예사분배에서 철저히 소외당함. 꼴찌만은 할 수 없다는 일념으로 홀앙이맨 견제에 성공하며 5위 차지.
6위 : 홀앙이맨(300만 페소). 륙구 대통령 암살에 성공하며 비자금 강탈에 성공했으나, 쿠데타 실패로 인해 허체리 대통령에게 총살당하며 빈털터리가 됨. 복수심에 불타 허체리 대통령에게 미치광이 암살자를 고용하여 허체리 암살을 시도했으나, 미치광이 암살자가 정말로 미쳐버리면서 자신이 보낸 암살자에게 암살당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연출됨 -_-;;;;; 결국 꼴찌 ㅠ.ㅠ


4. 마이티 (홀앙이맨, 대악당, 심사마, 피치, 허체리, 륙구)

할만한 6인용 게임이 뭐가있을까 찾다가 6마로 결정.
모든것은 칩으로 말하는 아리랑 마이티. 섣부른 이론만 믿고 치다간 제대로 큰코다침.
결국 어설픈 이론대로 6마에서 마이티를 죽이지 않고 계속 조커만 죽인 륙구의 칩이 끝내 오링나면서 게임 셋. 정확한 스코어는 따로 기록하지 않아서 기억나지 않으나, 피치와 허체리가 경쟁끝에 피치가 우승. 허체리가 2위.
륙구는 아리랑에서 좋은 성적 거두려면 10년은 이른 듯.

1위 : 피치
2위 : 허체리
3위 : 홀앙이맨
4위 : 심사마
5위 : 대악당
6위 : 륙구


... 마이티를 끝으로 이번 모임도 종료.
비록 아쉬움이 많이 남긴 했지만, 염원의 Junta를 돌릴 수 있었던 것이 나름 수확이랄까. 왠지 큰 숙제 하나 해치운 듯한 기분이네요-_-;
이제 남은 To Do List는 AoR이랑 Die Macher.  요놈들은 언제쯤 돌려볼 수 있을라나...

Posted by 대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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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아침에 륙구군의 제안으로 계획에 없던 모임이 급조되었습니다.
당초 류감독, 홀앙이맨, 심사마까지 총 7인이 참석하여 염원의 7인 Junta를 플레이 할 예정이었으나, 홀앙이맨과 심사마는 갑작스런 감기로, 류감독은 스케줄 문제로 불참하여 결국 조촐한 4인 모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4인용 게임으로 어떤걸 돌릴까 고민하다가 피치여사가 AoR을 돌릴 수 있는 황금같은 찬스를 륙구군에게 주었으나, 피치여사의 마음을 감동시킬 만한 이벤트를 준비하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다가 그만 귀하디 귀한 기회를 날려버렸네요. 에이. 한심한 녀석. -_-;
결국 한참동안 수다만 떨다 선택한 것이, 요즘 거의 매주 돌아가는 아그리콜라.
한글화까지 완료한 Junta는 결국 이날도 불발...-_-;


1. 반지의 제왕 컨프론테이션 DX (허체리, 륙구)
전전날 피치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고 곤란한 지경에 빠진 대악당의 얘기를 들은 허체리와 륙구. 갑자기 니가 잘하네, 내가 잘하네 옥신각신하다가 실전으로 승부를 보기로 결정함.
초반의 불리함을 극복한 허체리가 유리한 상황이었으나, 승부수로 던진 륙구의 도박성 낚시에 허체리가 그대로 낚이면서 프로도가 모리아 갱도를 돌파하는데 성공, 상황 대반전. 결국 이 결정적인 한번의 실수로 프로도의 모르도르 진입을 막지 못하게 된 허체리의 패배로 게임이 종료됨.

승 : 륙구(반지원정대)
패 : 허체리(사우론진영)
결론 : 륙구가 잘하네?


2. 아그리콜라 (대악당, 피치, 허체리, 륙구)
4인 모두 말려버린 한 판. -_-
시작시 턴오더는 대악당 - 륙구 - 허체리 - 피치. 기본덱인 E덱으로만 진행했으나, 라운드 카드 위에 음식이나 자원을 놓고 나중에 가져가게 해 주는 직업이나 보조설비 카드가 한 장도 나오지 않아 4인 모두 음식과 자원 확보에 애를 먹음. 륙구가 카드 플레이를 통해 지은 돌집 2개 포함,  돌집 총 6개로 우승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마지막에 울타리를 치지 못하고 빈칸 9개 크리가 작렬하며 꼴찌로 곤두박질. 결국 특별히 잘한 것도 없으나, 감점이 가장 적었던 허체리가 1위를 차지함.

1위 : 허체리(30점). 가장 적은 감점과 가장 많은 가족 수(5명)로 우승. 나무집 건축업자(나무집을 흙집 점수로 계산)와 탁발승(구걸카드 2장 제거), 산림 감독관(3인용 나무2개 행동카드를 게임에 포함시킴) 사용이 효과적이었음.
2위 : 피치여사(28점). 대악당이 계속 선을 잡는 바람에, 턴오더에서 말리며 역대 최저점수 기록. 화로 덕에 구걸은 면했으나, 곡식과 가축을 계속 잡아먹는 바람에 점수를 쌓는데 실패함.
3위 : 대악당(25점). 직업카드에 지나치게 의존한 그동안의 플레이 스타일에서 탈피, 이번에는 직업카드를 2장(낚시꾼, 고기 장수)만 사용했으나 역시 성적은 신통치않음. 낚시꾼(낚시 행동 선택시 음식 2배)은 륙구가 내려놓은 뗏목으로 인해 효과가 반감되었으며, 고기 장수는 식량 부족엔 어느정도 도움이 된 반면, 가축으로 연명한 탓에 점수를 쌓지 못하는 원인으로 작용. 보조설비로 흙 지붕(방 늘리기, 집 고치기시 갈대대신 흙으로 대체)을 내려놓으며, 늘 부족한 자원인 나무 경쟁을 피하고 흙 위주의 운영에 승부를 걸었으나, 예상과 달리 나무는 남아돌고 흙이 부족한 양상으로 전개되는 최악의 상황에 떡실신 당하며 3위로 마감-_-
4위 : 륙구(18점). 석공(돌집에 공짜 방 건설)과 돌집 늘리기(갈대1, 돌3개로 돌집에 방 1개 추가)를 이용하여 돌집만 총 6개 건설. 자유농민(게임 종류시 빈칸과 구걸카드에 대해서만 감점인정)까지 내려놓으며 15칸짜리 울타리 하나만 치면 거의 우승이나 다름 없는 상황이었으나, 마지막 울타리 건설 실패로 9점을 감점당하며 꼴찌로 추락. 게임 종료시 개인보드에 돌집 6개 빼곤 '아무것도' 없었음...-_-;
사실, 자원은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었으나, 마지막에 울타리를 치기 위해 선택한 '집 고친 후 울타리 치기'로는 울타리를 칠 수 없다 - 먼저 집을 고친 후에 울타리를 쳐야 하는데, 이미 돌집으로 고친 상태이므로 더 이상 집을 고칠수 없으며, 따라서 울타리도 칠 수 없다 - 는 타 플레이어들의 의견에 밀려 아픔을 감수할 수 밖에 없었음. 해석상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도 있겠으나, 그래도 꼴찌는 꼴찌임. 꼴좋다. >_<


륙구군에게 이전에 부탁해 둔 한글화 패치들(Junta, Ra, 파워그리드)을 오늘 가져와서 드디어 염원의 Junta 한글화를 완료했네요. 역시 회사 프린터라 인쇄품질이 ㅎㄷㄷㄷ...  but, 비싼 전용지(장당 100원)에 뽑은 것 까진 좋았는데, 앞면이 아닌 뒷면에다 뽑으면 어쩌라는 건지;; 아무리 대 영풍그룹 후계자라도 그렇지, 비싼 전용지 뒷면에다 출력하는건 지나친 사치 아닌가요. =_=
여차저차 수다 좀 떨고 아그리콜라 한 게임 하고 나니 새벽 3시가 지났습니다. 평소같았으면 뭔가 한 게임 더 돌아갔을 것이나, 륙구는 다음날 결혼식에, 허체리는 회사 워크샵에 참석해야 하는 고로 아쉽지만 모임을 일찍 마무리 지었습니다.
Posted by 대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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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짱미남
    2008.10.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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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륙구가 잘하네.. 륙구가 잘하네.. 륙구가 잘하네..

    뿌듯하다.
    • 2008.10.14 17: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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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하는 딴생각 말고 쌈빩한 개인기로 아줌마를 감동시킬 궁리나 하도록.

올만에 7명이 모여서 Junta 를 돌려보려 했으나, 한글화 출력물을 갖고 오기로 했던 륙구군이 야근으로 인해 불참하면서 이번에도 불발. 요즘 계획대로 되는게 없는 듯 ;;
어쨌든 류감독이랑 심사마가 오랜만에 방문한 만큼, 최근 호평인 스톤에이지, 아그리콜라가 돌아갔네요. 최근 이것만 하게 되는 듯...


1. TICHU (류감독 + 심사마 VS 홀앙이맨 + 대악당)
허체리군이 많이 늦을 것 같다는 연락을 받고, 간단히 티츄 한게임.
객관적인 전력상, 악마의 손모가지 심사마와, 트릭테이킹의 본좌 류감독 콤비의 압승이 예상되었으나.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홀앙이맨 + 대악당 조가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무난히 승리.
사실 계속 앞선 상황에서도 믿을 수가 없었음. -_-;
홀앙이맨이 계속 캐유치한 노래를 흥얼거리며, 상대팀의 정신에 지속적인 데미지를 가한 것이 승인인 듯.

승 : 홀앙이맨 + 대악당
패 : 류감독 + 심사마


2. 스톤에이지(류감독, 홀앙이맨, 대악당, 심사마)
스톤에이지를 못 해본 류감독과 심사마를 위한 초이스.
대악당은 초반 주사위 대폭발에 의한 나무자원을 아낌없이 투입하며 카드 보너스 + 돌도끼(기술) 위주로 진행. 홀앙이맨은 비싼 자원 위주로 모으다가 '아무 자원이나 1-7개' 짜리 건물로 한번에 폭발시키며 치고나가는 작전으로. 심사마는 틈나는대로 꾸준히 건물 모으기, 류감독은 틈나는 대로 애낳기-_- 작전으로 진행함. '1-7' 건물 3개를 싹쓸이한 홀앙이맨의 무난히 우승할 것 같은 분위기였으나, 카드 보너스를 폭발시킨 대악당의 3점차 대역전 승리로 끝남.

1위 : 대악당. 초반부터 카드 보너스를 노리고 틈나는 대로 카드를 모음. 덕분에 인원을 제 때 늘리지 못해 애를 먹었으나, 인원의 압박을 돌도끼로 어느정도 극복함. 필요한 타이밍에 건물을 사지 못해 게임 종료시까지 건물을 2개밖에 못 지었으나, 카드 보너스를 폭발시키며 대역전 우승.
2위 : 홀앙이맨. 고급자원 위주로 모으다가 '아무 자원이나 1-7개' 짜리 건물이 나오는 족족 구입에 성공. 비록 건물 개수는 3개밖에 되지 않지만,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음. 독주 체제를 구가하는 듯 했으나, 막판 대악당에게 추월당하며 아쉬운 2위.
3위 : 심사마. 첫 플레이였으나 정석적인 플레이로 1, 2위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 점수로 3위.
4위 : 류감독. 초반부터 오두막만 비면 애낳으러 가는 통에, 내내 식량의 압박에 시달림. 결국 유일하게 100점이 못 되는(97점) 스코어로 꼴찌...


3. 아그리콜라(류감독, 홀앙이맨, 심사마, 허체리)
새벽 3시 가까이 되어서야 회식을 끝낸 허체리가 도착. 류감독과 심사마에게 룰 전수를 위해 아그리콜라 4인플을 진행함. 피치여사는 류감독 옆에서 코칭, 대악당은 딜러(자원보충-_-)로 참여.
시종 박빙으로 진행된 게임은 심사마, 허체리에 비해 초라한 직업과 보조설비를 들고 시작했으나, 피치의 코칭을 받은 류감독의 승리로 종료됨.

공동 1위 : 류감독. 심사마. 허체리. 36점. 류감독은 카드 운이 따라 주지 않았으나, 피치의 코칭에 따라 정석적인 플레이로 진행. 심사마, 허체리는 강력한 직업과 보조설비들을 연이어 내려놓으며 게임을 편하게 풀어 나감.
4위 : 홀앙이맨. 34점. 카드 운은 별로 좋지 않았으나, 괜찮은 운영으로 종료 직후 1위에 오른 듯한 분위기가 잠시 연출되었으나, 계산 결과 꼴찌 -_-;


돌발 상황에 의한 멤버들의 지각 및 불참으로 계획했던 Junta를 돌리지 못해 다소 김이 빠지긴 했으나, 모처럼 플레이한 모든 게임(이래봤자 티츄, 스톤에이지 2개-_-)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한 것으로 위안을 삼았습니다.
그나저나 밀린 게임이 너무 많네요. 디마허. AOR. Junta...하나같이 묵직한 것들이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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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ervis
    2008.10.0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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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그리콜라:심사마와 허체리 36점으로 류감독님과 동률, 남은 빵 비교한다는 피치림하의 발언으로 류감독님 1위 등극
    => 확인해본 에러룰=수확 단계에 동물 2마리당 1마리가 아니라 동물이 몇 마리던 1마리만 생기더군요. 또한 동률일땐 모두 우승자랍니다!!!
    그러니 아그리콜라는 류감독,심사마,허체리 우승, 홀앙이맨 꼴찌의 결과가...
    • sewookori@gmail.com
      2008.10.0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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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흠. 그렇군요. 수정하겠슴다.

원래 취지는 륙구군이 애타케 기다리던 Aor(Age of Renaissance)를 위한 모임이었으나, 정작 가장 중요한 AoR의 입수에 실패하는 바람에 최근 입수한 따끈따끈한 신작 2개를 대신 돌리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Junta를 내밀고 싶었으나, 카드 텍스트의 압박과 결정적으로 룰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안타깝지만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되었네요. T_T


1. 스톤에이지(홀앙이맨, 피치, 륙구, 허체리)
최대 4인 게임이라, 대악당은 Junta 룰북 공부한다는 명목으로 빠지고 옆에서 관전.
허체리를 제외한 나머지 3인이 경험자였던 만큼, 꽤 치열한 전개가 펼쳐짐.
피치여사는 첫턴부터 애를 낳는 과감한 플레이로 빠른 식구늘리기를 도모했으나, 식량의 압박으로 생각처럼 잘 되지는 않음. 게다가 다른 때와는 달리 주사위 운도 따르지 않아서 평소와 같은 압도적인 플레이는 보여주지 못함. 오히려 홀앙이맨의 주사위가 대폭발, 지난번 '주사위 세개 굴려 1-1-1'의 악몽을 떨쳐버림. 나름 치열한 접전 끝에 피치여사의 승리로 게임 종료.

1위 : 피치여사. 초반 작전미스와 주사위 불운으로 고전했으나, 꾸준한 건물 사재기로 우승.
2위 : 륙구. 건물점수는 거의 포기하고 카드 보너스에 올인. 막판 대역전을 도모했으나, 아쉽게 2위.
3위 : 홀앙이맨. 불꽃 주사위를 앞세워 피치여사와 1위를 두고 치열한 각축을 벌였으나, 마지막 턴에 건물을 포기하고 문명카드 한장을 가져오는 이해할 수 없는 닭질로 GG. 이 한 번의 실수로 인해 륙구에게까지 따라잡혀 3위로 곤두박질침.
4위 : 허체리. 첫 플레이 였던 만큼 제대로 감을 못잡음. 게다가 기껏 모은 자원들을 이쁘다는 이유로 사용하지 않고 고스란히 모아둔 채 게임이 종료됨;; 당연히 꼴찌.


2. 아그리콜라(홀앙이맨, 대악당, 피치, 륙구, 허체리)
아그리콜라 첫 5인플.
아그리콜라는 게임 특성상 타인의 플레이에 신경쓸 겨를이 별로 없기 때문에 후기 쓰기가 참 난감함-_-
일단 5인플 감상은...엄청 번잡스럽고 귀찮음 ;;;;
4인까지는 그럭저럭 할만하다고 생각했는데, 5인 꽉 채우니까 일단 컴포넌트가 너무 부족함.
게다가 매 턴 자원 보충하는게 미칠듯이 귀찮음. 짜증이 날 정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나고 나면 뭔가 아쉬움이 느껴지고. 다시 하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에 다시 하게 되는 듯.
어쨌든 여차저차해서 이번에도 피치여사의 우승으로 끝남.

1위 : 피치여사. 37점. 개인 역대 최저 점수로 우승.
2위 : 홀앙이맨. 33점. 첫 플레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돌집 6개로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당당 2위. 일찌감치 구입한 화덕으로 톡톡히 재미를 봄.
3위 : 대악당. 31점. 직업 6개를 내려놓으며 카드보너스로만 18점을 챙겼으나, 상대적으로 다른 항목에서 좋은 점수를 얻지 못하고 3위에 그침. 식구를 1명밖에 늘리지 못한 것이 아쉬움.
4위 : 륙구. 25점. 계속 씨뿌리고 빵구워서 열심히 식구를 먹여살림.
5위 : 허체리. 21점. 첫 직업으로 탁발승을 내려놓는 파격적인 스타트가 인상적이었음. 돌가마를 일찌감치 구입했으나, 앞턴인 륙구가 빵굽기 액션을 다 채가는 바람에 끊임없이 기아에 허덕임. 결국 탁발승으로도 구걸카드를 다 처리하지 못하고 꼴찌. -_-;


사실 두 번째 게임으로는 아그리콜라 대신 Junta를 돌릴 예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스톤에이지 4인플 끝날때 까지 룰북을 다 읽고 룰을 숙지할 예정이었으나...
옆에서 게임 돌아가는거 구경하느라 결국 룰을 못 익혔....-_-;

아그리콜라는 카드만 믿고 플레이하면 안되는 듯 합니다. 처음 받은 직업 7장이 꽤 좋아서, 순조롭게 직업 위주 테크를 타면서 내심 1위까지 기대했지만, 결과는 영 신통치 않네요. 물론 실력 탓도 있겠지만;;
카드 좋다고 너무 카드에 의존하려고 하지 말고 우직하게 골고루 발전시켜 나가는 편이 더 점수가 잘 나오는 듯 합니다.
끝나고 나서 다들 난잡하네, 정신없네, 귀찮네 투덜거리면서도 이땐 이랬어야 했는데, 그땐 그걸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하면서 자연스레 복기하는 분위기가 되더군요. 이런 분위기는 꽤 오랜만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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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식 한글판 발매로 한창 화제인 아그리콜라를 배우기 위해 오랜만에 잠너구리 부부가 방문했습니다.
늘 게임에 목말라 있으면서도 반여사의 무관심 + 멤버부재로 괴로워하던 모습이 늘 안타까웠었는데, 최근 '반여사의 규제 대폭 완화' + '동네 고교동창 보드게임 모임 조직 성공' 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훈훈한 늬우쓰가. 덕분에 요즘 신나게 지르는 중인 듯...
애들 얘기좀 하다가 밤 12시 조금 넘어서 이날의 메인 이벤트, 아그리콜라 4인플을 시작했습니다.

아그리콜라(대악당, 피치, 잠너구리, 반여사)
미경험자 두 명(잠너구리 부부)과 3회 경험자 두 명(대악당 + 피치여사)이 하다보니 다행히 에러플은 없었지만, 전체적으로 운영이 미숙할 수 밖에 없었음. 그나마 경험자인 피치와 대악당이 1위 경쟁을 했으나, 중후반 가축을 폭발적으로 늘리며 피치여사 우승.

1위 : 피치여사. 직업카드 운이 그다지 좋지 않아 초반에는 애를 먹었으나, 중반까지 꾸준히 진흙을 모은 뒤 한번에 방을 5개까지 확장한 뒤, 가축을 집중적으로 모아 최종 스코어 43점으로 우승함.
2위 : 대악당. 나무 1개를 음식 1개로 교환할 수 있는 직업을 이용, 나무 중심의 운영으로 중반까지 그럭저럭 안정적으로 진행함. 이후 밭을 6개까지 늘리고, 야채 + 곡식의 대량생산을 통해 승점과 음식의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했으나 피치여사와 반여사의 견제로 번번이 실패함. 이후, 음식부족에 시달리면서 모아둔 야채와 양을 잡아먹어가며 분전했으나, 가축 확보에 실패하면서 36점으로 2위.
3위 : 잠너구리. 초반 음식이 모자라 구걸카드까지 받았으나, 중반이후 음식이 펑펑 남아 돔. 제 때 식구를 늘리지 못한 것이 아쉬움. 가축으로 어느정도 점수를 냈으나, 빈 공간 감점 + 구걸카드로 인해 대량 감점, 3위로 마감. 정확한 점수는 기억나지 않으나 아마 10점대 점수였던 듯.
4위 : 반여사. 밭 2개에서 야채와 곡식을 꾸준히 수확하여 승점을 차곡차곡 모았으나, 역시 첫플레이이인지라 빈 공간으로 인한 감점이 너무 컸음. 역시 정확한 점수는 기억나지 않음.


아그리콜라를 끝낸 시간이 새벽 3시 30분경. 스타워즈 에픽듀얼 팀플레이를 한 번 하고 싶었으나, 미리 잡혀있던 잠너구리의 직거래 약속(새벽 3시에 -_-;;;)으로 인해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모임을 종료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놀아줄 멤버가 없대서 객원 멤버(륙구 + 허체리) 데리고 목동 너구리저택까지 원정게임 해주러 갔었는데, 이젠 부인과 함께 머나먼 아리랑하우스까지 게임하러 오네요. 뭔가 대견한 느낌이랄까.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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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인원 : 륙구, 홀앙이맨, 대악당, 피치

추석을 맞이하여 륙구군이 갈비찜을, 홀앙이맨이 와인셋뜨를 들고 방문했습니다.
고기가 어찌나 연한지, 원. 정신없이 먹다가 나중에는 배가 찢어질 지경...-o-
갈비에 들어갈 알밤 까느라 쌔가 빠진 륙구군과 한달여 간의 방황 in 부산을 마무리하고, 오랜만에 서울로 잠정복귀한 홀앙이맨과 함께 추석맞이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1. 스타워즈 에픽듀얼(륙구 + 피치 VS 홀앙이맨 + 대악당)
피치여사와 1:1 경험(전패-_-)만 몇 차례 있을 뿐, 제대로 된 팀플레이 경험이 없었던 스타워즈 에픽듀얼을 꺼냄. 간단한 설명 후, 다음과 같이 팀을 나눔.

Light Side : Obi-Wan Kenobi(홀앙이맨) & Han Solo(대악당)
Dark Side : Emperor Pelpatine(피치) & Darth Vader(륙구)

황제와 베이더경의 조합이 강력하긴 하나, 밸런스잡힌 오비완과 원거리공격이 특기인 한솔로의 조합도 만만치 않을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다크사이드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남.
접근전으로 베이더경을 견제해 줄 것으로 기대했던 오비완은 초반 다굴을 견디지 못하고 멀리 구석으로 도망가 슬금슬금 눈치만 보다가 황제의 Force Ligtning에 끝장났고, 원거리 공격형 캐릭터인 츄바카는 황제한번 잡아보겠다고 적진깊숙히 들어가서 깝치다가 적들에게 둘러싸여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사망. 메인 캐릭터이면서도 서브 캐릭터인 츄바카보다 약한 한 솔로도 어리버리하다 적들에게 포위당해 먼저 간 츄바카의 뒤를 밟으면서 다크사이드의 승리로 게임 종료.
비록 처절하게 밟히긴 했으나, 간단하면서도 캐릭터가 가진 매력과 특징을 잘 살린 좋은 게임인 것 만은 분명한 듯.

승 : Dark Side(홀앙이맨 + 대악당)
패 : Light Side(피치 + 륙구)


2. 스톤에이지(륙구, 홀앙이맨, 대악당, 피치)
요즘 평이 매우 좋은 따끈따끈한 2008년 신작, 스톤에이지를 처음으로 플레이.
주사위를 굴려 턴오더를 정한 결과, 륙구 - 홀앙이맨 - 피치여사 - 대악당 순으로 결정됨.
다들 첫 플레이라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지 감을 잘 잡지 못한 와중에, 피치여사만이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Food Rank의 중요성을 간파하고, 초반 농장에 집중 투자하여 승리의 초석을 다짐.
문명카드를 사용하는 데 있어 약간의 에러플이 있었으나, 대체적으로 매끄럽게 진행되었음. 룰이 간단하면서도 다양한 전략이 나올 수 있는 매우 괜찮은 게임이었음. 앞으로 자주 플레이될 듯.

1위 : 피치여사. 200점이 넘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우승. 초반 Food Rank를 놓치지 않고 올린 것이 적중. 주사위발도 좋았고, 빌딩점수, 카드점수,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고루 득점함.
2위 : 륙구. 나쁘지 않은 운영이었으나, 종반에 Food Rank가 발목을 잡음. 카드점수는 거의 포기하고 대부분 건물로 득점함.
3위 : 대악당. 종료 직전까지 륙구군과 2위를 두고 치열한 각축을 벌임. 초록색 문명카드 7종류를 모아 막판 역전을 노렸으나, 륙구군이 의도적으로 게임을 종료시키지 않고 한 턴 더 진행하는 바람에 3위로 주저앉음. 부족민을 제 때 늘리지 못한 것이 결정적 패인.
4위 : 홀앙이맨. 초반 돌도끼도 없을 때, 진흙캐러 보낸 3형제가 진흙 하나도 캐오지 못하는 황당한 사건(주사위 세 개를 던져서 나온 결과가 1-1-1) 이후 지긋지긋한 불운에 시달림. 극악의 주사위 운과, Food Rank를 생각지 않고 덮어놓고 애만 낳아댄 것이 패인.

* 이날의 에러플레이
1. 문명카드 카드 1장을 추가로 받게 해 주는 카드 : 추가로 받은 카드의 액션까지 수행하는 것으로 진행했으나, 추가로 받은 카드는 상단에 적힌 액션을 수행하지 않고, 하단의 보너스 부분만 유용함. 어쩐지 너무 강력하더라.
2. 원하는 자원 2개를 받게 해 주는 카드 : 무조건 바로 자원 2개와 교환하는 것으로 진행했으나, 확인 결과, 바로 사용해도 되고, 갖고 있다가 원하는 시점에 사용하는 것도 가능.
3. 최종 점수 계산시 남는 자원 1개당 1점씩 계산해야 하나 계산하지 않음. 어차피 대세와는 상관없지만.


...간만에 괜찮은 신작을 건진 것 같아서 기분이 괜찮네요. 새벽 3시에 배달 시켜먹은 맥도날드 버거도 맛있었고. 그나저나 에픽듀얼 언제한번 이겨보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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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인원 : 류감독, 대악당, 피치, 허체리

륙구군은 업무로 인해 이번에도 불참. 대신 지난주에 개인사정으로 참석 못하셨던 류감독님이 참석. 이번에야말로 디마허를 배워보려 했으나, 정작 강사인 과장BOY님이 회사일로 인해 불참. 이번에도 디마허 레슨은 불발로 끝났습니다.

팔자에 없는걸까요....? T_T


1. 푸에르토리코(류감독, 대악당, 피치, 허체리)
자반도르의 셉트를 하자는 분위기였으나, 류감독님의 강력한 리퀘스트로 첫빠따는 푸에르토리코로 선정. 턴오더는 류감독 - 허체리 - 피치여사 - 대악당 순.
1, 2번째 플레이어인 류감독, 허체리가 빌딩테크, 3, 4번재 플레이어인 피치, 대악당이 선적테크로 진행한 전형적인 양상.

1위 : 허체리. 팩토리+다품종생산체제에다, 바로 앞턴인 류감독의 생산어시스트로 속편한 부자플레이를 펼친 끝에 무려 64점이라는 큰 스코어로 여유있게 우승.
2위 : 피치. 첫 턴 빌더페이즈에 잡은 컨스트럭션 헛을 이용해 확보한 쿼리 4개로 빌딩러쉬에 훌륭히 대비. 일찌감치 확보한 콘 4개와 부두(Wharf) + Small Warehouse 조합으로 승점을 긁어모았으나, 막판에 커스텀하우스를 대악당에게 빼앗긴 것이 뼈아픔. 정확한 점수는 기억나지 않으나 50점대였음.
3위 : 류감독. 일찌감치 커피생산시스템을 확보하여 타 플레이어들을 긴장시켰으나, 생산하는 족족 배에 실려버리는 통에 게임 후반에야 가까스로 커피판매에 성공하는 안타까운 장면을 연출함. 45점으로 3위. 커피를 팔지 못해 가난에 허덕이긴 했으나, 아이러니컬하게도 생산하는 족족 실려버린 커피덕에 선적점수가 상당히 높았음. -_-;
4위 : 대악당. 첫 턴 빌더 페이즈에 피치를 따라 컨스트럭션 헛을 잡았다가 제대로 써먹지도 못하고 GG. -_-; 컨스트럭션 헛을 잡은 주제에 세틀러만 5-6번은 집은 듯. 어처구니...-_-;;;
초반 인디고 공장, 설탕 공장 + 담배밭, 옥수수밭이라는 환상적인 조합으로 아무것도 못하고 2-3턴은 그냥 버림. 그래도 나름대로 하버도 늦지않게 확보하고, 커스텀 하우스 구입에도 성공했으나, 정작 바로 앞턴인 피치여사와 콘이 겹치는 바람에 거의 싣지도 못하고 바다에 풍덩풍덩...T_T. 최종점수 38점으로 꼴찌.


2. 기간텐 (류감독, 대악당, 피치, 허체리)
류감독님의 강력 추천으로 한번도 해본 적 없는 기간텐을 배워보기로 한 것 까진 좋았으나, 호탕하게 기간텐을 가르쳐주겠다던 위세와 달리, 매뉴얼과의 사투끝에 정작 1시간이 지난 후에야 게임을 시작할 수 있었음...-_-;;
일찌감치 독주체제를 갖춘 피치여사를 뺀 나머지 플레이어들이 박빙의 진흙탕싸움을 펼쳤으나, 허체리가 게임종료 직전에 원유 판매에 성공하면서 2위.
쉬운 룰, 적당한 플레이타임, 전력적 사고와 운이 적당히 배합된 꽤 괜찮은 게임이었음.

1위 : 피치. 초중반 $8,000짜리 원유 5개를 한번에 팔아치운 뒤로 그대로 독주. 어찌 해 볼 도리가 없을 정도로 거침없었음.
2위 : 허체리. 석유시추운이 지지리도 없었으나, 게임 종료 직전에 갖고있던 원유 매각에 성공하며 2위에 등극.
3위 : 류감독. 원유팔아 번 돈보다 원유 수송하느라 쓰는 돈이 더 많아지는 어이없는 상황으로 인해, 턴이 거듭될수록 가난해짐 -_-;;;
4위 : 대악당. 사실 게임 종료시 남은 원유 7개를 개당 $1,000씩에 매각해야 하나 깜빡 잊고 계산을 안함. 만일 제대로 계산하여 $7,000를 추가했다면 류감독을 누르고 3위로 올라설 수 있었으나, 제대로 점수계산을 하지 못한 본인의 책임이 크므로 담담히 꼴찌 인정. -_-;;


...아. 지긋지긋한 꼴찌병.
Posted by 대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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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인원 : 과장BOY, 대악당, 피치, 허체리

당초 계획은 과장BOY님께 대망의 디마허를 배워보는 것이었으나, 륙구군의 불참으로 인해 아쉽게도 다음 기회로 연기했습니다. 이놈의 디마허는 언제나 돌려보려나. T-T


1. 자반도르의 셉터(과장BOY, 대악당, 피치, 허체리)
압도적인 관록을 자랑하는 과장BOY의 우승이 뻔했으나, 한수 배운다는 느낌으로 자반을 초이스. 플레이어 직업은 각각 다음과 같음.
- 과장BOY : 마녀.
- 대악당 : 마법사
- 피치 : 엘프
- 허체리 : 정령
생전 처음 잡아보는 마법사로 갈팡질팡하던 대악당을 제외하고, 나머지 3인은 순조롭게 자신의 테크를 전개. 과장BOY는 마녀의 잇점을 살려 최단시간내에 보석스킬을 마스터했고, 피치여사도 엘프의 잇점을 살려 에너지플로우 스킬을 가장 먼저 마스터하여 초반 자금의 우위를 점함. 허체리도 균형잡힌 운영으로 잘 따라붙음. 이리하여 초반 전개는 3강 1약...으로 진행될 뻔 했으나, 허체리가 20원짜리 수정구슬(핸드제한 + 3, Elixir 구매시 5 할인)을 무려 38원이나 주고 구매하는 엄청난 닭질을 감행함. 알고보니 수정구슬을 다이아몬드를 구매할 수 있게 해 주는 불사의 약(Elixir)인 줄 착각했다고...-_-;;;;;
뒤늦게 엄청난 닭질을 깨달은 허체리는 부랴부랴 막장 루비테크로 급선회했으나, 초반의 대삽질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꼴찌....-_-;;

1위 : 과장BOY. 관록의 플레이가 돋보임. 2등을 큰 점수차로 따돌리고 여유있게 우승. 오팔->사파이어->에메랄드->다이아몬드의 물흐르는 듯한 업그레이드가 인상적이었음.
2위 : 피치여사. 빠른 에너지플로우 스킬 마스터는 좋았으나, 보석 갯수를 제 때 늘리지 못한 것이 아쉬움. 에메랄드 테크를 탔음에도 구멍이 펑펑 남아돌았던 것이 결정적 실수였음.
3위 : 마법사의 잇점을 전혀 살리지 못함. 마법사는 초반에 돈을 모아, 경매의 우위를 앞세워 유용한 아티팩트를 싹쓸이하는 전략을 구사해야 하나, 시종 색깔없는 플레이로 일관하다 허체리의 자멸 덕분에 어부지리 3위-_-;
4위 : 허체리. 초반 삽질크리가 너무 아팠음. 묵념...-_-


2. 후작 (과장BOY, 대악당, 피치, 허체리)
본인은 매우 좋아하나, 다른 사람들의 반응은 영 시원찮은 후작(Marquis)을 오랜만에 초이스.
워낙에 기피당하는 게임이라, 하도 플레이를 안하다보니 룰이 제대로 기억 안나서 대충 룰북 훑어보고 바로 플레이했으나 결국 에러플...-_-;;
현재 공개되어 있는 캐릭터와 동일한 캐릭터를 사용시, 해당 플레이어들에게 1원씩 받아야 한다는 룰을 기억하지 못하는 바람에 허체리를 제대로 견제할 수 없었음.
최종 스코어는 허체리와 대악당이 17점씩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점수가 동일할 때는 후작을 나중에 사용한 사람이 패배한다는 룰로 인해 최종적으로 허체리의 승리.

1위 : 허체리. 다른 플레이어들의 극심한 암살견제에 시달렸으나, 다이아몬드 상인으로 한번에 보석 10개를 바꾸는 초대박을 터뜨리고 대악당과 17점 동률을 이뤘으나, 후작을 일찌감치 사용한 덕에 우승.
2위 : 대악당. 종반에 후작플레이로 1등으로 치고나왔으나, 타이브레이크 조건에서 허체리에게 밀려 2위.
3위 : 과장BOY. 기복없는 플레이로 15점까지 도달했으나 인상적인 대박이 없었음.
4위 : 피치여사. 초반에 반짝했으나, 후반에 말리면서 13점으로 꼴찌.


...염원의 디마허를 돌리지 못한 것이 아쉽긴 하나, 장기간 플레이되자 않던 게임 두 개를 플레이한  것으로 위안을 삼으며 이번 모임도 THE END.

Posted by 대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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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의 마지막 날.
대략 1년여만에 방문해주신 과장BOY님과 함께, 아리랑하우스 거실에서 올림픽 야구 결승전 대한민국 vs 쿠바전 단체관람(?) 후, 오랜만에 '판'을 벌였습니다.


1. 마작 (륙구, 과장BOY, 대악당, 허체리)
 실로 오랜만에 쳐 보는 감격의 손마작. T_T
지나치게 감격한 탓인지 무려 두번의 촌보를 범하고 남3국에 대악당 들통으로 꼴찌.
이날 대악당이 범한 촌보 두가지.
1. 親일때 역이 없는 상태에서 자신있게 론을 외침 - 4000 all. 도합 -12000.
2. 子일때 후리텐 상태에서 자신있게 론을 외침 - 親에게 4000, 子에게 2000씩. 도합 -8000.

...촌보로만 무려 -20000점 ToT

안정적이고 노련한 운영이 돋보인 과장BOY가 1위.
빠른 텐파이와 공격적인 리치의 허체리가 2위.
기복있는 플레이의 륙구가 3위.
촌보2회의 쌩초보플레이 대악당이 꼴찌.

2. 푸에르토리코 (륙구, 과장BOY, 대악당, 피치, 허체리)
피치여사의 가세 + 허체리의 리퀘스트로 오랜만에 푸에르토리코 5인플 진행.
턴오더는 륙구 - 과장BOY - 대악당 - 허체리 - 피치 순.
담배 + 스몰마켓 + 라지마켓 + 오피스를 앞세운 륙구의 빌더러쉬 vs 콘 + 설탕 + 하버를 통한 피치여사의 선적러쉬 양상으로 전개됨. 중후반까지 륙구의 부자플레이가 빛을 발하며 여유있게 1위를 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륙구의 구강플레이에 염증을 느낀 듣보잡플레이어(과장BOY, 대악당)들의 피치여사 밀어주기로 결국 피치여사가 승리함.

1위 : 피치여사. 초중반까지 극심한 콘 가뭄에 시달리면서 고생했으나, 빠른 하버구입과 설탕생산으로 잘 버팀. 커스텀하우스를 허체리에게 빼앗겼음에도 불구, 듣보잡플레이어들의 지원에 힘입어 1위 등극.
2위 : 허체리. 역시 콘 가뭄에 시달린 끝에, 담배생산으로 돌파구를 찾으려 했으나 륙구와 겹치면서 별 재미를 보지 못함. 종반에 커스텀하우스 구입에 성공하며, 2위 차지.
3위 : 륙구. 담배 + 스몰마켓 + 라지마켓 + 오피스를 앞세운 노골적인 빌더러쉬. 입으로 게임을 지배하며 중후반까지 잘 나갔으나, 듣보잡 플레이어들의 노여움을 사 3위로 추락.
4위 : 대악당. 시종 테마없는 플레이로 일관. 커피생산 및 팩토리 + 3작물 생산으로 자금에도 신경쓰면서 틈틈이 설탕 + 옥수수 선적으로 승점도 관리해보려 했으나 결국 죽도밥도 아닌 플레이로 끝남. OTL
5위 : 과장BOY. 꼴찌를 예상이라도 한 듯, 게임 시작할때'난 리코에 재능이 없어' 란 대사를 날려주심. 첫턴 빌더페이즈에 스몰마켓 대신 과감하게 컨스트럭션 헛을 구입하며 파란을 예고했으나, 쿼리 세개를 별로 써먹어 보지도 못하고 결국 꼴찌.

3. 마이티 (륙구, 과장BOY, 대악당, 피치, 허체리)
마무리로 약 30분정도 5마 진행.
어차피 할증 끝나는 시간까지 시간때우기로 플레이한 것이기 때문에 딱히 순위를 결정하진 않았음. 단, 과장BOY의 마이티실력이 아리랑 멤버들과 치는데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허접수준급이라는 것을 확인했다는 것이 큰 수확이었음.


... 이렇게 이번 모임도 잘 마무리가 되었네요.
염원의 손마작을 칠 수 있도록 허락해준 피치여사께 감사드리며, 헤어질때 약속한 대로 다음번 모임엔 대망의 디마허를 돌려볼 예정입니다.

으허. 기대된다능.
Posted by 대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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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마요네즈 크림소스 새우는, 지난 7월 18일 홀앙이맨 디너쑈쑈쑈 당시 피치여사의 주문 메뉴.
하지만 '담에 내가 살테니 오늘은 딴거 시킵시다' 란 륙구군의 눈물의 리퀘스트가 받아들여져 아쉽게 포기한 메뉴.
그리고 시간이 흘러, 드디어 2주만에 '그 날' 이 왔다는 얘기.

슈퍼륙구맨
아하하하. 이번엔 내가 션하게 쏠 차례라능...


근데 회동 직전, 물주인 륙구군이 도저히 새우크림소스는 느끼해서 못 먹을 것 같다며 돼지갈비로 메뉴 급변경. 돈없고 빽없는 우리(홀앙이맨, 대악당, 피치, 하은, 하림)는 그저 따라갈 뿐...

그래서 쏟아지는 폭우를 뚫고 찾아간 곳이 방이동 '봉피양'

봉  양
봉양 아님. 봉피양.


뭐. 유명하고 맛난 집이래서 따라가긴 갔는데, 돼지갈비가 비싸면 얼마나 비쌀라고...하다가 초장부터 메뉴판 크리 먹고 떡실신.

야이ㅗ핲처키ㅗ파ㅓㅂㅁㅇ로
메뉴엔 17,000원으로 되어 있으나 지금은 2,000원 올라서 19,000원. ㅎㄷㄷㄷ

일단 호쾌하게 4인분을 주문하자 숯불이 담겨진 화로와 함께, SRM이 완전 제거된 돌돌말린 30개월 미만의 뼈없는 돼지갈비 4덩어리 + 왕새우 4마리 + 세로로 길게 잘려진 새송이 몇 개가 쟁반에 담겨져 나왔다.
화로 위에 철망으로 된 불판을 올리고, 고기를 올린 후 맛나게 익어가는 흐뭇한 광경을 바라보며.

'1인분에 19,000원 1인분에 19,000원 1인분에 19,000원 1인분에 19,000원....하앍.@_@
아유. 이거 한입 먹고선 최상급 모피로 목을 간지럽히는 것 같은, 말이 필요 없는 부드러움에, 맛의 천국으로 혼이 슝 하고 날아가버리면 어떡하지. 영혼을 쓸어내리는 감칠맛에 감동해서 나도모르게 눈물콧물 질질 흘리게 될지도 몰라. 어후 맛나겠다. 츄릅. 하느님 고맙습니다. 츄릅. 륙구야 고마워. 내가 이런 고기맛을 보게 될 줄이야...T_T'

뭐 이딴 븅신같은 생각에 대략 0.5초간 잠겨있었으나 이내 정신을 차리고, '자. 이제부터 돼지갈비 스따뜨 !' 하려고 보니 그새 고기가 탔네...T_T
아놔. 이고기가 어떤고긴데...무려 1인분에 19,000원이나 하는, 날 황금의 맛세계로 인도할 돼지갈비를 병신같은 화로가 넘치는 화력을 주체못하고 홀라당 태워버리다니. 퐈이야~ 퐈이야~ ToT

뭐. 속은 상하지만 아직 황금의 맛세계로 떠날 시간은 충분하니까 일단 이 망할놈의 화로부터 어떻게 좀 하자. 라고 생각하여 서버 아주머니에게 숯불좀 약하게 해달라고 젠틀하게 리퀘스트했으나,
대답도 없이 사라지시더니 무뚝뚝하게 불판 하나 더 깔아줌.

'아. 이러면 되는구나. 불판 하나를 더 깔면 숯과 고기의 거리가 약 5mm 정도 떨어지니깐 열도 그만큼 약해지겠지. 이야. 이거 과학적인걸. 자, 그럼 이번에야말로 맛의 천국으로 날아가 보실까 !'

하는 찰라, 또 퐈이야!!!! ToT

아놔. 뭥미? 약해지지 않았어. 전혀 약해지지 않았어요.  숯을 좀 빼야되는거 아닌가 ? 아주머니~ T_T
이번에도 대답없이 나타난 무뚝뚝한 서버아주머니. 이번엔 타버린 불판만 갈아주고 가심.

'아. 그럼 그렇지. 탄 불판으로 구우니깐 고기가 타지. 아하하하. 그걸몰랐네. 자 그럼 이번에야말로...'

퐈이야 !!!!!!!!!!!!!!!!!!!!!!!!!!

그래. 타버려라. 맛의 천국이고. 황금의 맛세계고. 오감을 자극하는 맛의 폭풍이고. 전부 다 타버려라. Fire, walk with me. 홍련의 화염이여. 지옥의 겁화여. 이자리에 강림하시어 봉피양을 태우소서.

뭐. 뒤늦게 싸장님 소환해서 따졌더니 숯불이 원래 셀수록 좋은거다(= 니들이 뭘 몰라서 그런거임), 고기를 잘 뒤집어야 안타는데 제대로 안뒤집은거 아니냐(= 니들 돼지갈비 첨 먹어보는거 아님?), 하지만 어쨌든 죄송하게 됐으니까 꼴랑 10%DC 해주는걸로 퉁치자(= 괜히 고기값 비싸다고 트집잡는거 다 아니깐 이거먹고 떨어지셈). 참나.
얼마나 잘나가는 집인지는 모르겠는데(사실 검색해봐서 대충 알고이씀. '지금은 알고 이씀미다'), 손님이 자리에 앉아도 물수건도 안주고. 기껏 달랬더니 두개 꼴랑 주고(사람이 몇명인데), 뭣 좀 부탁해도 대답을 제대로 하길 하나, 까짓거 서비스가 엿같으면 찍소리 못하게 맛으로 죽여주던가, 군시렁군시렁.
뭐하나 맘에 드는게 없었음. 지금까지 가 본 음식점 중 최악의 서비스. 여러분. 부디 나의 이 찌질한 포스팅이 봉피양의 매상을 줄이는데 작으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면 기쁘기 그지 없겠습니다.
봉피양? 니 뽕이다.

한줄요약 : 비싼돈 내고 제대로 고기맛도 못 보고, 가슴가득 엿같은 기분만 잔뜩 채워 나왔다는 이야기.
오늘의 교훈 : 새우크림소스 먹을걸. T_T

어쨌든 망할 봉피양을 뒤로하고 늘 그렇듯 아리랑하우스로 이동하여 분노의 티츄와 분노의 크로노너츠를 한 게임씩 하고 일찍 모임을 정리함.

1. TICHU
(홀앙이맨 + 대악당 VS 륙구 + 피치)
오랜만에 정규멤바 티츄플레이.
다소 쌩뚱맞은 팀명인 채팅친구 팀(홀앙이맨 + 대악당)과, 봉피양의 악몽에서 헤어나지 못한 불판 팀(륙구 + 피치)으로 나뉘어 진행한 게임의 결과는 다음과 같음.

처절한 그날의 기억
최종 점수표

보는 바와 같이 스코어상 불판팀의 압승으로 끝나긴 했는데, 14라운드에 끝났어야 할 게임이 왠지 15라운드까지 진행됨. 알고보니, 겜돌이를 맡은 대악당의 덧셈뺄셈착오로 인해 불필요한 라운드를 한 번 더 진행하게 된 것이었음...-_-;

늘 그렇듯 지옥의 호흡을 자랑하는 채팅친구 팀은 15번의 라운드 중, 무려 12번의 티츄를 부르고, 그 중 무려 3번이나 성공시키는 기염을 토함. 그리고도 15라운드까지 끌고가는 후덜덜한 내구력으로 상대팀을 경악시킴. 승부에선 '아쉽게' 졌으나, 게임을 지배한 것으로 만족.


2. Chrononauts(륙구, 홀앙이맨, 대악당, 피치)
봉피양의 충격으로 인한 피로 탓인지 집에 가겠다는 륙구를 불러앉히고 초이스 한 것이 최근 스마슈옹에게 헐값에 입수한 후 한글화를 마친 크로노너츠.
각자 시간여행자가 되어 역사를 이리저리 바꾸어가며 일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승리하는 게임인데, 테마는 훌륭하나 그 훌륭한 테마를 잘 살리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쉬운 게임. 간단히 말하면 Fluxx에 시간여행 테마를 입혔달까.
별다른 견제도 없고, 작전도 없이 밋밋하게 흘러가다가 미션카드에서 지정한 아티팩트 3개를 맨 먼저 내려놓은 륙구군이 우승함.


..... 이리하여 이번 모임도 종료.
마요네즈 크림소스 새우의 저주 탓인지, 티츄는 늘어졌고 크로노너츠는 밋밋했음.
무서운 마요네즈 크림소스 새우의 저주. ㅎㄷㄷㄷ....

Posted by 대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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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04 21: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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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와중에 나까지 나서서 굳이 마미인더치킨에 갈 필요는 없을 듯... ㅍㅎㅎ
  2. 육구
    2008.08.04 22:38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아놔 진짜 저날은 생각하기도 싫은 하루-_-;
    오히려 야밤에 먹은 맥치킨이 천배는 맛있었네..
  3. 피치
    2008.08.04 22:50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그래. 그래도 마지막 마무리.
    맥따널~ 에서의 바삭한 감자와 콜라컵 마무리가 좋았음.
    끝이 좋으면 다 좋은 건 아니래도 반이상은 좋은거니까.

    그리구 신또록 마미는 가지 않겠다.
    새슴가와는 함께 가지 않아.
    추남과도 함께 가지 않아.
    그러니 앞으로 고귀하고 고귀한 마미의 꼬꼬뱅은 나혼자 먹게될 듯? -0-;;
    • 2008.08.05 13:33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후후후후 .
      사실 난 마미에 갈 생각이 있었음 .
      하지만 염주범도 지금은 시기가 좋지 않다고 그랬음 .
      지금 나서봐야 티도 안 난다고 그랬음 .
      그리고 우리집 료리사가 그 돈이면 훨씬 더 잘 만들 수 있다고 했음 .
      (일단 자기만 먼저 델꼬 가보라고 했뜸)
      아무튼 나도 한다면 하는 사나이임 .
      그러니까 내가 마음에 줌비가 댈 때까지 좀 참고 기다려 보라능 ....
      .
      .
      .
      근데 새슴가 뎡융교와 추남 염줍엄을 빼면 ... 나와 단두리 가겠다는 겅가 ?
      후후후후 .....
      이놈에 잉끼는 나를 쩜 곤난 속으로 자빠라뜨리는 재주가 탁월하지 .
      후후후후후후후 .
  4. 젠장마교주
    2008.08.05 23:3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고기는 집에서 구워먹는 것을 좋아하는 본좌로선 참으로 신기한 일입니다~ 그려~
  5. sewookori@gmail.com
    2008.08.22 23:38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모 블로그 주인이 인기 블로거라고 우기고 있으니;;
    머 평균 10명도 안될 방문객들을 위한 한마디.

    음 봉피양 사실 맛있음.
    맛있는 건 맛있는 거임.
    탔더라도 먹어보면 온전했을 때의 맛을 상상할 수 있음.
    적당한 양념과 연한 육질.
    가격은 비싸나 평균보다 10%맛있어도 50% 훨 넘게 비싼 게 대부분인 시장상황에서 경쟁력이 있음.
    그러니 그리 성황리에 장사가 되는 것이고.

    다만 어제 우린 뽑기를 잘못했달까?
    정말 어이 없는 숯에 당첨되어 버렸고 그런 돌발 상황이 발생했기에
    그 집의 어이없는 서비스 마인드에도 당해버렸고 식겁해버린 거 뿐.
    옛 남친으로부터 너는 어디 식당가서 종업원들한테 하는 거 반만 나한테 좀 해봐라 라는 말을 듣던 본좌로서도 까칠해져버릴 수 밖에 없었음.
    그래도 주변인이 넘 상기 되었기에 나름 누르고 정중하게 어필한 결과는
    역시 목소리 큰 사람만 대접받는다는 씁쓸한 진리를 다시 한번 깨우쳤을 뿐.

    객관적으로는 고기는 맛있고,
    반찬 종류는 많지 않고 반찬중 상추 등으로 버무린 것은 맛있었으나 그 외엔 별로 였음.
    1인분에 19000원, 공기밥 1000원, 된장찌개 추가시 2000원,
    냉면은 6000원, 큰것은 10000원 인데 기계 냉면은 아니지만 나름 깔금하고 시원.

    감정적인것 배제하고 개인적인 입장은 한성대 입구의 명월집이 낫다고 봄. 맛, 가격, 차별성, 위치 편의성에서.
  6. 2012.04.08 17:06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성된 것 I love the photos too. You can just see candid smiles there.. So attractive, eventhough different eyes may regard it differently! I want to know where to find hair colors for light skin and brown eyes, do you?

파워 그리드 (대악당, 피치, 헝그리몬스터)

아리랑 하우스에서 1박한 헝그리몬스터와 함께 어제에 이어 심야(1:00 AM ~ 3:00 AM)의 3인플 개시.
미국 맵에서 동부연안 3지역만 사용하여 진행함. 최초 턴 오더는 헝그리몬스터 - 피치 - 대악당.

[ Step 1 ]
선을 잡지 않기 위한 치열한 눈치 싸움이 Step 1 내내 이어짐. 치솟는 유가에 부담을 느낀 피치와 헝그리몬스터양은 각각 원자력 발전과 풍력발전으로 갈아타고, 대악당은 26원짜리 '석유3 -> 집5' 발전소 구입에 성공하여 약간 유리한 포지션을 점함. 헝그리몬스터양이 집 7채를 지어 Step 2로 돌입.

[ Step 2 ]
결정적인 에러가 뒤늦게 밝혀짐. 3인플일 때는 발전소 8장을 제거하고 플레이해야 하는데 한 장도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플레이한 것을 알게 됨. 피치는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싸구려 발전소도 2장정도 제거하자고 하였으나, 이미 공개된 발전소를 제거하는 것은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어 공개되지 않은 발전소 덱에서만 8장을 제거함. 이로 인해 중후반에 사용 가능한 발전소들이 대량 제거된 것으로 생각되며, 중후반을 노리던 피치는 끝까지 발전소 난에 허덕임

[ Step 3 ]
집 7짜리 발전소를 피치와 배가고픈 괴물양이 하나씩 구입함. 상대적으로 발전용량에 여유가 있던 대악당은 경쟁을 피하고 집 6짜리 발전소를 액면가로 구입함.  이때 발전소 용량은 다음과 같음.
● 피치 : 7 - 3 - 3 (총 13)
● 헝그리몬스터 : 7 - 3 - 4 (총 14)
● 대악당 : 6 - 4 - 5 (총 15)
이대로 끝내는 것이 좋겠다 생각한 대악당은 집 3채를 추가로 지어, 총 17채로 게임을 종료시킴.

[ 최종 성적 ]
1위 : 대악당. 15개 지역에 전력 공급 성공. but 결정적 세팅에러로 몰수패...
2위 : 헝그리몬스터. 14개 지역에 전력 공급 성공.
3위 : 피치. 13개 지역에 전력 공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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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의 왕 (대악당, 피치, 헝그리몬스터)

방학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방문한 배가고픈 괴물과 함께 심야(1:30 AM ~ 3:00 AM)의 3인플 개시.
피치 - 헝그리몬스터 - 대악당 순으로 진행.

[ Round 1 ]
3인 모두 시원하게 6원씩 내고 카드 3장 보충. 대악당은 적당히 달려주는 플레이로 가장 많은 금액을 획득. 피치는 몸사리고 카드를 모으며 후일을 도모. 첫 플레이인 헝그리몬스터양은 과감하게 7원짜리 물 위의 마을을 깔았으나, 대악당의 해룡어택을 극복하지 못한 채 다른 마을은 구경도 못 해보고 GG...

[ Round 2 ]
1 라운드에서 힘을 모은 피치의 대반격. 풍족한 핸드를 맘껏 활용하며 여유있게 완주에 성공. 대악당은 피치의 장애물 어택에 걸려 여행계획을 급 수정하며 고전. 헝그리몬스터양은 '3장 받고 4장 버리기' 액션에 맛이 들려셔, 안그래도 부족한 핸드를 더 줄여나감.

[ Round 3 ]
 피치의 기세가 이번에도 이어짐. 사막마을 두 개를 깔았다가, 딴지가 걸리자 3원을 지불하고 미련없이 마을 하나를 없애버림. 다른 마을로 대체한 후, 2라운드 연속 완주에 성공. 헝그리몬스터양은 이번에도 3장 받고 4장 버리기를 몇 번 했으나, 농축된 카드발이 제대로 먹혀들어 대망의 완주에 성공. 대악당은 그저 그런 플레이로 일관하다 혼자 완주 못하고 끝남.

[ 최종 성적 ]
1위 : 피치. 2회 완주에 성공하고 여유있게 우승.
2위 : 대악당. 완주할 능력도. 의지도 없었음. 색깔없는 플레이로 일관함.
3위 : 헝그리몬스터. 막판 완주에 성공하며 매섭게 추격했으나, 1원 차이로 대악당에게 밀려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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